영숙이네집 :: 제보자들 인천 북성포구 파시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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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북성포구, 물때가  되면 이곳에서는 진풍경이 펼처집니다. 포구에서는 금방잡은 고기를  팔고 사는 파시가 이루어집니다. 한때는 100척이 넘는 배가 들어왔지만 지금은 12척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말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이곳에서는 수십년 째 포구를 찾는 사람들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북성포구가 매립이 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40년 동안 장사를 했던
상인들은 하루아침에 쫓게날 위기에 있는것입니다.북성포구는 실향민 가족들이 대부분입니다. 고기잡이를 하는
아들과 파시장을 하는 어머니. 모자는 18년  전 바다에서 남편을 잃었습니다.
아버지의 흔적은 물론이고 가족의 삶의 터전이었던 북성포구를 떠날 수 없습니다

포구 인근 사람들은 악취를 이유로 민원을 넣었는데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지자체에서 매립으로 악취를 덮겠다고
한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포구에서 불법으로 영업한 상인들에게 철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그동안 각종 세금을 내면서 장사를 했기 때문에
이대로 쫓겨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수청과 지자체에서는 이미 결정 된 사안이며 매립  후 부지 활용에 대한 결정을 매립 후 논의 하자는 입장입니다.
상인들은 과연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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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