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콩고]
제주도의 한 조용한 마을, 이곳에 밀당의 고수가 살고 있다고 하빈다. 그냥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똥개지만 동네 모든 여심을 흔들어 놓고 있는 견공계의 카사노바라고
합니다. 콩고의 화려한 전적으로 콩고의 앞집, 뒷집, 옆집은 물론이고 동네 가는 곳마다
콩고를 그대로 빼 닮은 개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콩고는 동네 주민들의 원성에도
오전에는 몸매 만들기와 산책을 하고 오후에는 명상과 체조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동네 뭇 여성들과 열정적인 밤을 보내고 누구보다 바쁘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보고 있어도 부러운 콩고의 생활을 함께 합니다.
[초특급 우량돼지 피오나]
동물농장 역대 똥보들 중에 최고 뚱보가 나타났습니다. 베테랑 전문가들조차 멘붕에 빠지게
만든 녀석의 정체는 미니돼지 “피오나”입니다. 피오나는 5개월 전만해도 앙증스럽고
사랑스러운 미니피그였습니다. 하지만 급속도로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슈퍼헤비급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살찐 녀석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동물농장 역사상 전무후무햇던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과연 피오나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수락산 백구]
수락산은 봄산을 등산하기 위해서 찾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산 위에서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백구입니다. 백구는 해발 640미터나
되는 수라산 정상까지 등산객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쉬지도 않고 단숨에 정상에 오른 것도
모라자 몰려드는 등산객들의 셀카 요청에도 여유롭게 포즈까지 취하고 있습니다.
수락산 안내견을 자처하며 등산객들이 주는 음식으로 생활하고 있는 녀석. 특이한 것은
등산객이 하산을 하고 나면 마치 자신도 퇴근 하듯이 등산로 초입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습니다. 수락산의 마스코트가 된 백구를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