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8/05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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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를 기다리며]

명완 씨는 홍 씨 집안 두 형제 중에서 첫째로 태어났습니다. 젊은 나이에 해산물

중매업과 김 공장으로 큰돈을 벌었던 아버지 덕분에 남부럽지 않게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천하장사가 되고 싶은 당찬 포부를 가졌던 어린 소년은

대학 입학을 앞둔 순간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로 가정 형편이

좋지 않게 되면서 운동을 더는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사이가 좋지 않아진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족들이 모두 흩어져 살아야해

맏이 명완 씨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포기한 씨름에 대한 상실감과 태어나

처음으로 하는 뱃일에 불안감은 찾아왔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열심히 뱃일을 하다 보면

다시 가정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에 명완 씨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조업 부진으로 어선 사업마저 부도가 나면서 매일 매일을 술로 의지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생계도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3년간 일을 해서 모은 돈으로 호주 유학을 길에 올랐지만 하루 2~3시간씩 자며 공부와

아르바이트는 생계를 책임지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가족에게 보템이 되는 일을 해야겠자는

생각으로 다시 배를 타기로 다짐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명완 씨는 다시 멸치 조업 사업을 일으켜 보기로 했습니다. 첫 조업 도중에 발생한 인명

사고로 큰 충격을 받기도 하고 바다 한가운데서 암초에 부딪히며 죽을 고비도 넘겼지만

명완 씨는 가족을 위해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뱃일을 그만두었던 아버지와 직업군인이였던 동생 홍성훈 씨를 자신의 배와 사업이 있는

오천항으로 불렀습니다. 아버지와 동생의 도움으로 차츰 멸치 사업도 자리를 잡고 안정을

찾아가는 가운데 어머니를 보령으로 모셔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큰 상처를 받고 가정을 떠났던 어머니 표금준 씨까지 명완 씨의 설

설득으로 5년 전 다시 가족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족이 모두 함께 합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재결합에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가족이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었던 것은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청춘을 바친 명완 씨의 가족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가동하게 된 명완 씨의 멸치 공장. 조업을 함께 하는 선원들과

언제나 항상 옆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가족이 있어 명완 씨의 여름은 즐겁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은 유독 멸치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온과 심한 기온 변화로

공장을 가득 채우고 넘쳐야 할 멸치 그물이 텅 비어있습니다. 멸치 건조장에 멸치는 없고

공장 마스코트인 강아지 풍산이만 신났습니다.

멸치를 찾아 나섰지만 멸치는 보이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배에 문제가 생겨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가족들의 응원을 동력 삼아 오늘도 명완

씨 부자의 배는 힘차게 출항 중입니다. 그 어떤 시련과 고난이 있더라도 가족들과 함께라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보령 오천항으로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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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닭죽]

재료- 닭다리 6, 찹쌀 1, 거피 낸 눅두 1, 부추 10g, 참기름 1큰술

육수 재료- 저민 생강 4, 통마늘 3, 통후추 5, 대파 파란 잎 2줄기, 양파 1/4,

대추 10, 껍질 제거한 밤 5

닭다리살 밑간 재료- 소금 1/2작은술, 후추 1꼬집,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1, 녹두 1컵 반에 물 3컵을 넣어 불린다.

2, 믹서에 불린 녹두, 3컵을 넣고 곱게 간다.

3, 끓는 물에 닭다리 6개를 넣고 2분 정도 데친다. 2분 정도 데친 닭다리 6개를 건진다.

4, 냄비에 데친 닭다리 5개와 물 15컵을 넣고 끓인다.

 

 

5, 물이 끓어오르면 저민 생강 4, 통마늘 3, 통후추 5, 대파 파란 잎 2줄기, 양파

1/4, 대추 10, 껍질 제거한 밤 5개를 넣는다.

6, 닭다리 6개를 건진다. 육수 재료를 건져 대추와 밤은 따로 덜어 놓는다.

7, 익힌 닭다리살을 발라낸다.

8, 소금 1/2작은 술, 후추 1꼬집,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버무린다.

9, 냄비에 참기름 1큰술, 불린 찹쌀 2컵을 넣고 볶는다.

10, 닭 육수 12컵을 넣는다. 믹서에 간 녹두를 저어가며 넣는다.

12, 그릇에 죽을 담고 밑간한 닭고기, 육수에 끓인 밤과 대추를 얹는다.

13, 송송 썬 부추 10g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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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조림]

재료- 조선 호박 1kg, 실파 100g, 양파 100g, 홍고추 1, 청양고추 3, 쌀뜨물

1컵 반

만드는 법

1,호박을 6등분으로 자른다. 씨 부분을 도려낸다.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실파 한줌응3~4cm 길이로 썬다,

3, 양파 반개는 반으로 갈라 채를 썬다.

4, 청양고추 3개와 홍고추 1개는 어슷하게 썬다.

5, 현미유 2큰술을 넣고 팬을 달군다. 한입 크기로 썬 조선호박 1kg을 넣는다.

6, 조선호박을 센 불에서 약 3분간 볶는다.

7, 쌀뜨물 1컵 반을 넣는다.

8, 조선호박이 반쯤 익으면 썬 양파, 홍고추, 청고추, 실파를 넣는다.

9, 다진 마늘 3큰술, 맛술 3큰술, 고운 고춧가루 3큰술을 넣는다.

10, 국물이 졸아들면 새우젓 약 2큰술, 참기름 2큰술을 넣는다.

11, 불을 끈 후 통깨 2꼬집을 넣는다.

 

 

[애호박만두]

재료- 애호박 6, 소고기 홍두깨살 100g, 불린 건 표고버섯 6, 만두피, 각얼음

호박절임재료- 1리터, 꽃소금 3큰술

호박 볶음 양념- 현미유 2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다진 파 1큰슬

호박 무침 양념- 참기름 2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흰 후추 약간, 설탕 1작은술

소고기 무침 양념- 간장 1큰술 반, 설탕 2작은 술, 다진 마늘 2 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2작은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돌려 깎은 애호박 6개를 곱게 채 썬다.

2, 1리터, 꽃소금 3큰술을 넣고 녹인 소금물에 채 썬 애호박 650g을 넣는다.

3, 채 썬 애호박은 10분간 절인 후 물기를 제거한다.

4, 현미유 2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다진 파 1큰술을 넣고 애호박을 약 3분간 볶는다.

5, 3분간 볶은 애호박을 펼쳐서 식힌다.

6, 볶은 애호박에 참기름 2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흰 후추 약간, 설탕 1작은술을 넣는다.

7, 간장 1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2작은술, 후추 약간을 넣는다. 채 썬 홍두깨살 100g, 불린 후 채 썬 표고버섯 6장을 넣고

버무린다.

 

 

8, 양념한 홍두깨살과 표고버섯을 넣고 볶는다.

9, 볶은 홍두깨살과 표고버섯은 접시에 넓게 펼쳐 식힌다.

10, 식힌 애호박, 식힌 홍두깨살과 표고버섯을 넣고 섞는다.

11,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바른다. 만두소를 중앙에 넣는다.

12, 반으로 접어 가운데를 눌러서 붙인다. 양옆을 가운데로 접어 붙인다.

13, 끓는 물에 식초 3큰술을 넣고 빚은 애호박만두를 넣는다.

14, 애호박만두를 뒤집어가며 약 2분간 삶는다.

15, 삶은 애호박만두를 얼음물에 담가 식힌다. 차게 식힌 애호박만두를 건진다.

16, 애호박만두에 각 얼음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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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깍두기]

재료- 노각 4, 양파 2, 청양고추 8, 쪽파 10뿌리

절임 재료- 천일염 4큰술, 설탕 4큰술

양념 재료- 중간 고춧가루 1, 설탕 5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생강즙 1작은 술, 다진

새우젓 4큰술, 사이다 5큰술, 소금 반 큰술

만드는 법

1, 필러로 노각 껍질을 벗기고 쓴맛이 나는 꼭지 부분을 자른다.

2, 세로로 반을 자르고 숟가락으로 노각의 씨를 긁어낸다.

3, 세로로 한 번 더 반으로 자르고 2cm 정도 길이로 자른다.

4, 천일염 4큰술, 설탕 4큰술을 넣고 골고루 묻을 수 있게 버무린 뒤 1시간 동안

절인다.

 

 

5, 절인 노각에 물을 넣고 주물러 2~3번 씻는다.

6,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7, 물기 뺀 노각을 넣는다. 중간 고춧가루 1, 설탕 5큰술을 넣은 뒤 버무린다.

8, 다진 마늘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다진 새우젓 4큰술, 사이다 5큰술, 소금 반

큰술을 넣는다.

9, 깍둑 썬 양파 2, 송송 썬 청양고추 8, 송송 썬 쪽파 10뿌리를 넣고 버무린다.

[노각물김치]

재료- 노각 2, 1, 당근 반개, 쪽파 4뿌리, 청양고추 10, 마늘 5, 생강 1

절임재료- 천일염 2큰술, 설탕 2큰술

김칫국물 재료- 2리터, 식초 2큰술,사이다 1, 설탕 3큰술, 액젓 3큰술, 소금 3큰술

만드는 법

1, 노각을 세로로 반을 자른다. 얇게 채 썬다.

2, 천일염 2큰술, 설탕 2큰술을 넣고 한 시간 동안 절인다.

3, 절인 노각에 물을 넣고 주물러 2~3번 씻는다.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4, 2리터, 식초 2큰술, 사이다 1, 설탕 3큰술, 액젓 3큰술, 소금 3큰술을 넣는다.

 

 

5, 노각과 같은 크기로 썬 배 1, 당근 반 개를 넣는다.

6, 5cm 길이로 썬 쪽파 4뿌리, 송송 썬 청양고추 10, 편으로 썬 마늘 5, 얇게 채

썬 생강 1개를 넣는다.

7, 준비한 노각을 넣고 김칫국물을 붓는다. 재료들을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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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시스코 렌티니]

이번 주 <신비한 TV서프라이즈>에서는 1899년 이탈이라에서 다리가 세 개로 태어난 아이

프란시스코 렌티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렌티니는 다리가 세 개로 태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12형제 중 렌티니만 기형으로 태어났습니다.

기형으로 태어나 부모도 그를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삼촌이 길렀다고 합니다. 렌티니는

 장애아동시설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6살 정도 되었을 때 세 번째 다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지만 그 후로

성장이 멈췄습니다. 세 번째 다리는 다른 다리에 비해서 무려 18cm이나 짧았다고 합니다.

렌티니는 미국으로 가서 서커스 무대에서 쇼를 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렌티니는

점점 자신감이 생겼고 세 개의 다리를 가지고 축구쇼를 했습니다.

 

 

많은 장애 아들은 렌티니를 보고 꿈을 가지게 되었고 그에게 많은 후원이 생겼습니다.

렌티니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더 이상 장애를 부끄러워 하지 않고

남들보다 새로운 세상을 살고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렌티니는 30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테레사라는 여성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네명의

아이를 가졌고 1966년 플로리다 자택에서 사망할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렌티니는 수족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보다 오래 살았고 그가 장애를 가졌지만 장애를 이겨

내며 그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얻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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