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0/11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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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난 명문대생의 꿈]

925일 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에서 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은 굉음과 함께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당시 사고 영상에는 차량 조수석에 앉은 여성이 만취한

것처럼 혀가 꼬인 채 경찰에게 살려달라 애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고 목격자의 따르면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횡단보도 앞 인도에 서있던 두 명의 남성을

그대로 받았다고 합니다.

 그 사고로 남성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또 다른 남성인 윤 창호 씨는 머리부터 추락해

의식불명이 되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지 몇일이 지났지만 당시 사고의 충격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20대로 혈중 알코올 농도 0.181로 만취상태였습니다. 조수석에

있던 여자 친구 또한 만취 상태에서 여자 친구를 태우고 바래다 주던 길에 사고가 났다는

것입니다. 장래 검사를 꿈꾸었던 윤 창호 씨는 음주운전 사고로 모든 것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사고로 윤창호 씨의 친구들은 한 가지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과연 결심은 무엇일까요.

윤창호 씨는 부모님에게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아들이었습니다.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도

존경 받을 정도로 생각이 깊고 배울 것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창호 씨는 평소에 법과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를 고민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아마도 창호 씨라면 이 상황에서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을 화나게 하고 분노하게 했던

음주운전 사고는 정말 많았지만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는 현실입니다.

그 현실을  지금이라도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병원 대기실에

모여 자료를 수집하고 법의 내용을 수정해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 대한 윤창호 법안을

만들었습니다. 친구들은 299명의 국회의원에게 창호 씨의 뜻을 담은 법안이 발의 되도록

협조하는 편지를 보냈고 청와대 국민 청원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친구들의 청원에 동의한 국민이 무려 27만명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대통령은 청원을 언급하며 음주운전 처벌 강화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윤창호 씨와

친구들의 바람대로 불합리한 현실이 바뀔 수 있을까요. 오늘 방송에서는 지금도 사경을

헤매고 있는 윤창호 씨와 그를 위해서 법을 바꾸려 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윤창호 씨는  올해 22살로 카투사,고려대학교 행정학과에 진학 중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현재 뇌상 상태로 가족들은 장기기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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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대상포진]

몸에 갑자기 심한 통증과 피부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합니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대상포진은

한번 발병하게 되면 통증과 함께 피부에 수초가 생기면서 통증이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발병 부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보통은 피부에 나타나는 수포보다 통증이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대상포진을 알아

채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대상포진이 발병한 사람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대상포진의 증상은 어떻게 구분을 해야 할까요. 오늘 명의에서는 대상포진의 조기

진단법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대상포진은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진 사이 신경에 손상을

주는 병입니다. 현대인들은 고된 업무와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대상포진도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곪아 이미 심각해진 상태에서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어 대상포진이라는 것을 생각

못하고 틍증이 있는 염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초기에 나타나는

통증이 대상포진임을 모르고 초기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오랫동안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이후 나타나는 신경통은 대상포진 환자들을 더 괴롭게 합니다. 발병 후

마비 증상과 함께 감각 이상을 겪었지만 마비도 사라지고 감각도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치료 이후 나타나는 가려움증으로 지금도 환자는 고통에 시달려야 합니다.

대상포진이 가려움으로 남은 경우도 대상포진 신경통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과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남는 환자들은 어떤 환자이며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늘 방송에서는 대상포진의 원인과 그 치료법에 대해서 피부과 전문의 이민걸

교수, 마취통증과 전문의 윤경봉 교수를 만나 봅니다.

<명의 프로필>

이민걸 교수/ 피부과 전문의

연세대하교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교수

윤경봉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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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밭으로 숨어든 영자씨]

3달 전 한 시골길을 운전하던 자매의 차 앞으로 검은 그림자가 뛰어 들어왔습니다.

그림자의 정체는 고무신을 신고 흙투성이에 여인으로 그녀는 자신을 어디라도 데려가

달라며 울부짖었다고 합니다. 자매는 그 여인을 태워 데리고 왔습니다.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던 그녀는 자매에게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저는 어릴 때부터

맞았어요. 다섯 살 때 걸레를 옳게 안 빤다고 두드려 패고, 한 겨울에 이불도 손으로

다 빨아야 돼요. 안되면 사정없이 두드려 패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자(가명) 씨는 어린 시절부터 35년 동안 폭행을 당해왔다고 합니다. 자신을 폭행한

사람은 바로 자신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영자 씨의 허리와 다리는 43살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휘어있었고 이빨도 많이 빠져있어 발음도 정확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전혀

학교에 다니지 않아 글을 모르기 때문에 도망칠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엄마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영자 씨. 과연 그녀의

말이 사실일까요.

 

 

그녀의 부모는 영자 씨를 다섯 살 때부터 데려다 키운 양부모엿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좋은 환경에서 대학까지 나왔지만 그녀는 초등학교도 가지 못하고 천 평이나 되는

밭을 혼자 일궈야 했습니다. 그녀의 양부모는 당시 지역에서 잘나가는 유지였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영자 씨의 양부모에 대해서 말하는 것 자체도 두려워 할 정도로 그 집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38년 동안 영자 씨가 살았다는

마을에 찾아갔습니다. 마을에서 영자 씨와 그녀의 양부모를 아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양부모와 가족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소문 끝에 영자 씨의 양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양어머니는 제발 찾아주세요.

나는 애만 찾으면 이제는 죽어도 눈을 감겠어요. 하루에도  열두 번도 더 울어요. 애가

없으면 못 사는데...“라고 말하는 양어머니.

 

 

 

양어머니는 영자 씨를 막내딸로 생각하고 배 아파 낳은 자식들과 똑같이 정을 주며

키웠다고 합니다. 학교를 보내지 않은 것도 영자 씨가 워낙 공부를 싫어해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농사일을 좋아하는 영자 씨에게 밭을 맡겨보긴 했지만 절대로 강요한 적은

없다고 말합니다. 가출신고까지 하며 딸을 찾는 양어머니와 죽어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영자 씨. 과연 두 사람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요. 방송에서는 마흔이

넘어 목숨을 걸고 가출한 영자 씨와 가족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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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 홀릭 베이비]

26개월 된 아이가 산낙지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아이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산낙지입니다. 손으로 주물럭

대던 산낙지를 그대로 입으로 가져가더니 그냥 먹어 버립니다. 산낙지의 매력에

푹 빠져서 사는 이하린 양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하린 양은 산낙지를 통째로

들고 뜯어야 성에 찹니다. 또래 아이들에게 산낙지는 공포에 대상이지만 하린

양에게는 그냥 맛있는 음식입니다. 혹시나 음식을 누군가에게 빼앗기면 동네가

떠나가도록 울어버립니다.

하린 양은 두 달 전, 산낙지를 먹는 어린들을 보고 우연히 먹어 본 것이 처름

시작이었습니다. 그 뒤로 자나 깨나 산낙지만 찾는 다고 합니다. 늦둥이 하린이를

말려도 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엄마는 걱정되는 마음으로

낙지를 잘라 주고는 있지만 하린이의 표정은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강아지 돌보는 고양이 햇님이]

아주 특별한 고양이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한 슈퍼마켓에는 새끼들에게 젓을

먹이는 어미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구석에서 나타난 녀석이 고양이가 아닌

강아지였습니다. 새기 고양이 6마리와 강아지 복도이까지 어미 고양이 햇님이가

돌보고 있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동물이라 돌보기보다 주로 돌봄을 받아야 하는

동물입니다. 하지만 햇님이는 복돌이에게 젖을 물리고 애정표현도 해주며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한 할머니가 유기견이 낳았다는 이유로 새끼 5마리를

철장에 가두고 굵기던 것을 구조했다는 아주머니, 하지만 지금은 복돌이만 살아

남아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새끼를 돌보는 햇님이까지 함께

거두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햇님이가 복돌이를 품어주는 기적이 생겼습니다.

[안마받는 고양이 미순이]

부산에 살고 있는 고양이 미순이는 제작진의 방문에 숨어서 얼굴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고양이, 하지만 주인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휴대용 안마기입니다. 안마기를 꺼내들고 작동을 하는 소리를 듣고 고양이가

나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안마기를 켰다 하면 달려와 안마를 받는 것입니다.

미순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고양이의 표정으로 안마를 받고 있습니다. 보통

다른 고양이들은 진동 소리에 예민해서 미리 도망을 가지만 미순이는 안마의

세계에 눈을 뜨고 만 것입니다.

 

 

[페이퍼 아트, 종이로 음식 요리하는 여자]

서울의 한 레스토랑, 이곳에는 한눈에 보더라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스테이크를 고기라 아닌 종이로 만든 것입니다.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 한 가정집은 정말인지 이곳이 뷔페집인지 가정집인지

분간을 하지 못할 정도로 가지각색의 종이 음식들로 가득합니다.

모든 것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낸 페이퍼 푸드 아티스트 박혜윤 씨가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주인공이 만들어 낸 요리에는 버섯전골, 비빔국수, 카르보나라, 조개찜,

샌드위치 등 상당히 다양합니다. 실제로 요리를 하듯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고

있는 주인공은 사람들이 항상 음식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문든 종이로

음식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송이 음식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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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서민이 서민갑부가 될 수 있는 주인공의 독한 비법과 그 속에 숨겨진

사연을 공개하는 서민갑부에서는 이번 주 산 속에서 자라는 청정 보물로 서민갑부에

오른 황인제 씨를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보통 사람으로는 오를 수 없을 정도로 험한

산을 매일 새벽 4시만 되면 오르고 있습니다. 무주에 있는 산을 매일 올라가는

이유는 바로 자연에서 나는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입니다.

<무주뚝배기>

전북 무주군 설천면 관동길 7(심곡리 564-1)

063-322-3097

 

 

쫄깃쫄깃한 식감과 함께 우리의 잃었던 입맛을 살려주는 가다바리 버섯과 향이

너무 좋아 닭과 환상의 궁합을 선보이고 있는 능이버섯”, 그리고 소고기 보다

더 맛있고 비싸다는 송이버섯등 버섯이라 버섯은 모두 주인공 손에 있습니다.

특히 황인제 씨는 산올라 버섯을 채취한지 20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또한

15년 경력의 셰프이기도 합니다.

매일 직접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버섯으로 만들어 낸 신선한 버섯전골과 담백한

참숯 장작 가마솥 설렁탕으로 주인공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을 찾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원래 처음부터 버섯을 채취

하고 식당을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촉망 받는 미용사였습다.

하지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옮긴 미용실이 철거지역이 되면서 결국 빚을 지고

쫓겨나 무주에 있는 부모님 가게에 의탁해서 살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하는 가게도 겨우 연명하는 정도오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더 이상 물러

날 곳도 없었던 인제 씨는 메뉴를 간소화 하고 인테리어도 직접 해서 장사를

시작해 이제는 5년 만에 무주 대표 맛집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입니다.

잘나가는 가위손에서 이제는 자연산 버섯으로 건강한 버섯 전골을 만들어 15

자산가가 된 산 사나이인제 씨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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