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RSS FEED

음식을 만들 때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해산물에서 나오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식당은 상당히 넓어서 각종 모임을 해도 아주 좋습니다. 물론

주차장도 넓게 있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

하면서 아마도 따끈한 국물이 더욱 생각이 나게 되면 점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제대로 된 해신탕을 먹어 보고 싶은 분들은 이곳 광주에 있는

<대동강모둠조개칼국수>를 찾아오면 좋을 듯합니다.

들깨면은 들깨칼국수라 할 수 있는데 진하게 나오는 육수에 들깻가루까지 더해져

제대로 된 진한 들깨칼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 중구에 있는 <똥보식당>에서는 “고추장불고기쌈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 이곳은 껍데기와 통고기, 돼지갈비 등이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메뉴는 100% 국내산 고기를 이용해서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고추장불고기쌈밥”입니다. 이곳은 4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는

노포 식당으로도 유명합니다. 저녁시간에는 고기류를 많이 먹고 있지만 점심시간에

고추장불고기쌈밥을 먹기 위해서 찾는 손님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오삼불고기라고 메뉴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가게 한쪽에 있는 커다란

철판위에서 오징어와 삼겹살을 이곳만의 고추장양념으로 볶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입터지는 참치김밥은 이곳에서 아주 맛있게 먹어 볼 수 있는 메뉴 중에 한가지

입니다. 그냥 1000원 하는 착한김밥도 맛있지민 이곳에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입터지는 참치김밥”을 먹어봐야 합니다. 입터지는 참치김밥은 보기만해도 그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냥 보기에도 힘겨워 보일정도로 크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큰 김밥안에는 참치가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가격이 2500원인데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의 양이 많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김밥에 밥 보다 속재료가 더 많이 들어갑니다. 물론 1000원에 먹을 수 있는 착한김밥도

속이 알차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경기도 연천은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역입니다. 어부 유재학 씨는 가을 참게

잡이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진강에서 살던 참게는 산란기를 맞아 강화도로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이때가 영양분이 가장 많고 알이 꽉 차 그 맛이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유재학 씨는 이북이 고향인 부모님을 다라 연천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습니다.

유재한 씨는 자신이 잡은 참게탕을 먹고 난 뒤에야 비로소 가을이 온 것을 느낍니다.

가을 제철을 맞아 시원하고 구수한 맛을 내는 참게를 함께 맛봅니다.

진주냉면은 해물로 육수를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물 육수에 메밀로 만든 면을 넣고

양념을 최소화해서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한

진주 냉면 맛집은 7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수원 <박군자진주냉면>입니다.

이곳은 본점으로 서울이나 다른 곳에 분점들이 있으니 방송을 보고 먹고 싶은 분들은

가까운 분점에 방문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곳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진주냉면은 양지를 삶은 육수를 사흘정도 숙성하고 죽방멸치나

바지락, 건황태, 오징어, 디포리, 문어 등 다양한 해물과 함께 느타리버섯을 넣고 장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진주냉면과 함께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육전입니다. 노란색 달걀옷을

입은 육전은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진주냉면과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육전은 우둔살과

홍두깨살, 부챗살 등을 이용하는데 숙성기간을 거쳐 소금 간을 하고 밀가루와 계란 옷을

입혀 부쳐내고 있습니다. 차가운 성질의 메밀과 따뜻한 육전이 만나 환상적인 맛을

선보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