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1/02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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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탈출견 초심이]

평화로운 한 사찰에 요즘 한숨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반려견 초심이가 고민인

스님의 한숨 소리입니다. 7년 동안 절밥을 먹으며 키웠는데 틈만 나면 속세로 탈출하는

초심이 때문에 스님은 매일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습니다. 초심이의 탈출을 막기 위해

CCTV까지 설치하고 문 위에 문을 달아 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마 초심이는 땅을

파면서 까지 탈출합니다. 매일 절을 뛰쳐나가는 초심이와 이를 막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는 스님의 두뇌싸움을 함께 합니다.

[흑염소 매맹이]

함께 살아야 한다는 아저씨와 함께 못 산다는 아줌마의 끝없는 갈등이 있습니다.

매일 전쟁을 하고 있는 한 중국집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약 5개월 전, 아저씨가 아기

흑염소 매맹이가 싸움의 주범입니다. 매맹이는 아주머니 몰래 중국집으로 들어와

손님들과 합석을 하고 호시탐탐 손님들의 음식을 노리고 있습니다.

 

 

아주머니는 매맹이를 내쫓으랴 손님 받으랴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갖

사고를 쳐도 예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맹이에게 지극정성인 아저씨입니다. 과연

중국집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매맹이와 함께 살 수 있을까요.

[망부석 흰둥이]

비가 와도, 눈이 와다 수로를 떠나지 못하고 지키고 있는 개가 있습니다. 흰둥이는

사람이 인기척만 느껴도 자리를 피했다가 다시 수로로 돌아옵니다.

 

 

좁은 수로에서 8마리 새끼를 낳았던 녀석, 하지만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새끼들이

 위험에 처하자 주민들이 직접 구조에 나섰습니다. 사람에 대해 경계심이 강한

흰둥이는 구조하지 못한 것입니다. 흰둥이는 하루아침에 사라진 새끼들을 기다라는

 것 같이 매일 수로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과연 흰둥이는 새끼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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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건이 발생한지 20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은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에 대해서 사건의 의혹과 사건을 둘러싼 의문스러운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달에 스리랑카인 K씨는 한국에서 저지른

범죄로 스리랑카 검찰에 기소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검찰이 스리랑카 검찰과 공조해

현지에서 기소를 한 것입니다.

과연 K 씨는 어떤 사건의 용의자이고 사건의 진실과 그에 대한 처벌 없이 어떻게

모국으로 귀국할 수 있었고 왜 사건이 다시 스리랑카에서 기소가 된 것인지 방송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은 지난 1998년 대구 구마고속도로 위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여대생이던 정은희 씨가 23톤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건으로 유가족들은

사고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은희 씨의 속옷을 발견하는 등 성폭행, 또는

다른 범죄 피해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초기부터 단순

교통사고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정은희 씨는 학교 축제가 있어 학교 주점에서 친구와 밤늦은 시간까지 있다

학교를 나왔습니다. 다음날 새벽 학교에서 5km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기까지 과연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사건이 발생한 후 15년이 지난 2013년 은희 씨의 속옷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

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사건 당시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대구

성서공단에서 일을 하던 스리랑카인 k 씨였습니다. 용의자는 당시 33살이였고

외국인 근로자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았던 인물입니다.

제작진은 체포 직후 범행을 계속 부인해온 K 씨와 당시 공범으로 지목된 다른

두 명의 스리랑카인을 만나기 위해 스리랑카로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K 시의

윤곽과 공범들에게 사건 당일의 진실을 들어 보았습니다.

검찰은 15년 만에 잡은 용의자에게 특수강도강간혐으로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하지만 1심 재판에서는 K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특수강도강간죄에

대해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K 씨와 공범이 특수강도를 했는지 안했는지

입증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일치하는 DNA는 강간의 증거가 될 수 있지만 가방속

물건을 훔치려 했다든지 등 강도의 행위는 증거가 없어 법에 정해진 특수 강도

강간죄로 처벌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강간죄는 공소시효가 끝났다고

합니다. 특수강간도 공소시효가 10년에 불과합니다. K 씨는 2017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대한민국 법의 처벌을 완전히 피하게 되었습니다.

 

 

DNA 일치라는 증거가 있었음에도 K 는 이렇게 법망을 빠져나갔습니다. 정은희 양의

가족들이 피눈물을 삼키는 동안 K 는 대법원 판결 직후 스리랑카로 강제 출국조치

됐습니다.

그리고 13개월 만인 지난 16, 법무부는 스리랑카 검찰과 공조로 K를 다시 법정에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아닌 스리랑카 법정이었습니다. 스리랑카에서 강간죄의

 공소시효는 20년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처벌 시효가 진작에 만료됐지만 그쪽에선 시효가

남은 것을 이용해 현지에서라도 법의 처벌을 받도록 한 겁니다.

하지만 스리랑카 검찰은 K 씨의 DNA가 피해자의 몸이 아닌 속옷에서 발견된 점과 당시

강압적인 성행위를 인정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성추행으로 기소했습니다.

성폭행도 아니고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것입니다. 과연 피해자와 우리는 이런 결론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가해자를 두고도 부실한 초동수사 때문에 처벌하지 못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인 것입니다. 공소시효 때문에 눈앞에 범인을 두고도 놔줄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 법의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강간 10, 특수 강간 15, 특수강도강간 25년이라는 공소시효를

두고 있습니다죄를 지은 자는 죄에 대한 벌을 내릴 수 있는 나라, 국민들이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지켜줄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유가족은 경찰의 부실한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며 진범은 K가 아니라 따로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고 정은희 양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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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에 있는 <피양콩할머니>에서는 비지찌개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 <맛있는 녀석들>이 이곳을 방문해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게

이름에 피양은 평안도 사투리로 평양을 일컷는 말입니다. 가게 이름처럼 이곳은

평양 출신 할머니가 운영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식당에 들어가 보면 맷돌과 가마솥이

있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맷돌로 직접 간 콩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콩비지는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입니다. 콩비지를 이용해서 만든 비지전골을 이곳이

왜 미슐랭 가이드 맛 집으로 선정이 되었는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피양콩할머니>

서울 강남구 삼성로 8130(대치동 894-14)

02-508-0476

<가재골수제비>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996-8 1

02-939-6778

 

 

이곳에서 밥을 먹으면 마치 집에서 밥을 먹는 것처럼 맛있는 반찬들이 제공됩니다.

매일 5가지 반찬을 개인 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도록 손님들이 원하는

반찬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콩을 전문점으로 하고 있어 두부 부침도 먹을 수

있는데 운이 좋으면 금방 부쳐 낸 두부 부침도 먹어 볼 수 있습니다.

콩비지는 김치, 버섯, 무 이렇게 3가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정직한 재료와 꾸준한

맛으로 콩비지 한 그릇에 할머니의 사랑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또한 눅두지짐은 먹음직스럽게 두툼하게 나오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녹두와 잘게 갈은 돼지고기와 김치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선보입니다.

 

 

<피양콩할머니>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음식들은 재료의 본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려 만들고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인스턴트 음식이 많은 시기에 너무나 그리움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지찌개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 5가지는 매일 조금씩 바뀌는데 어느 반찬하나

대충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모두 정성이 들어가 있어 더욱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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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에 있는 <병철이네 쪽갈비>에서는 쪽갈비 굽는 “F4”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연 매출 10억을 올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맛집입니다.

살이 두툼하게 붙어 있는 쪽갈비를 구워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쪽갈비구이는 맛이

좋은데 먹기가 너무 불편해 싫어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손님이

먹지 좋게 만들어 손님들에 제공을 하고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양념이 쪽갈비 속까지 배여 풍미가 살아 있고 불판 위에서 금방 타는 것을 줄이기 위해

손님 테이블에서 하나한 구워주는 서비스까지 하고 있습니다.

[장사의 신- 연 매출 10억 쪽갈비구이]

병철이네 쪽갈비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5228

02-3445-5558/ 가격정보 : 쪽갈비 15000(1인분)

 

 

맛있게 구워진 쪽갈비는 이곳만의 방법으로 먹어야 합니다. 두툼한 살을 발라내서 이곳에

묵은지와 함께 싸서 먹으면 최고의 쪽갈비 맛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쪽갈비는 미리 초벌을 해서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어 손님들에게 제공이 되면 약간

불판에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특히 이곳에는 젊은 네 명의 사장님들이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명 F4라고 하는데

각자의 개성이 있는 네명의 친구가 똘똘 뭉쳐 장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쪽갈비 F4는 학창시절부터 먹는 것을 좋아해 친구 4명이 성인이 되면 본격적으로 장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전국에 유명한 음식점과 해외까지 나가

음식을 먹어보는 등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각자 맡은 부분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 우연히 한번 먹어본 쪽갈비의 맛에 반해

 식당을 함께 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네 명은 식기를 하나 고로는 데에도 의견이 상당히

많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 할 때에는 옥신각신하며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강남에

나가는 가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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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는 가수 전인권은 자신에게 가수라는 꿈을 키워준

조각가 이일호 씨를 찾습니다. 이일호는 헛사랑작곡가이자 가수의 꿈을 꾸게 해준

사람이라고 합니다. 전인권은 김용만과 윤정수를 63년 동안 살고 있는 삼청동 집을

초대해 조각가 이일호 씨와의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전인권과 이일호의 인연은 전인권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인 1979년이라고 합니다.

당시 전인권은 가수보다 미술가를 꿈꾸었던 20대 청년이였습니다. 당시 전인권은 우연히

집에 놀러 온 그룹 따로 또 같이멤버에게 헛사랑이라는 곡을 듣게 됐고 그 곡을

듣자마자 곡에 푹 빠졌고 그 곡을 부르기 위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각가 이일호는 다양한 국내외 전시와 많은 수상내역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조각가

입니다. 전인권은 이일호가 취미 삼아 작곡한 헛사랑에 매료 되어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것입니다.

 

이 후 전인권은 헛사랑을 작곡한 조각가 이일호에게 찾아가 인연을 맺고 친형제처럼

가깝게 지냈지만 전인권이 몇 차례 대마초 사건 이후 사이가 멀어졌다고 합니다.

전인권은 오랜 공백기를 지나 재기에 성공한 이후 고마운 사람들과 인연을 이어나가기

위해 방송에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인권은 미술이 하고 싶었던 어린 시절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해준 조각가 이일호를

찾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섭니다. 옛 경의선 철길 옆 이일호이 작업실을 찾아 나섰다가

뜻밖에 버스킹 팀을 만나 깜짝 콜라보까지 선보였습니다. 전인권은 그곳에서 버스킹

공연 팀과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창해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방송에서는 1980년대 자유를 상징했던 록의 전설 전인권이 2018년 젊은 사람들과

함께 노래로 하나가 되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큰 감종을 선사합니다.

과연 조각가 이일호와 전인권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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