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1/11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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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불타오르네] 1, 타오르네 지리산

지리산의 가을은 지근 불게 타오르고 그 모습이 비쳐 계곡이 불게 물들고 불타는

산과 곡으로 사람들의 몸과 마음까지 불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단풍은

특히 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지리산 토박이인 유지용 씨를 따가 제철을 맞은 지리산

토종 세발 당귀를 찾아 나섭니다.

붉게 타오르는 지리산 단풍에 유지용 씨는 요즘 불구경에 빠져있습니다.

청왕봉, 하늘 아래 첫 동네인 두류동 마을에 살고 있는 유지용 씨. 그는 지리산을

모산이라 부릅니다. 어머니 품처럼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고 있는 지리산.

 

 

유지용 씨는 이곳에서 나고 자라 모산의 품에 기대 살아가고 있습니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지리산 일출은 용광로처럼 타오르는

하늘부터 사계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불타는 지리산 속으로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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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가리왕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병한, 엄순분 부부는 지금 가을걷이를

하기에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고추와 수수, , 콩 등 다양한 종류의 곡식들을 수확해

대처로 나간 5남매에게 보내는 것이 노부부의 유일한 낙입니다. 지금 이맘때가 되면

엄순분 여사는 이집, 저집 불려갈 정도로 손끝이 야물다고 소문난 일꾼입니다.

함께 59년을 산 남편도 아내가 일을 하는 것을 보면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순분 여사는 일골 살 때부터 식구들이 일하는 밥으로 밥을 해다 날랐고 열일곱에 살에는

열두 식구가 있는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왔습니다. 평생을 힘들게 살아온 순분 여사에게

때 아닌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일을 하다 말고 툭하면 집을 나서는 순분 여사가 콧노래를 부르며 도착한 곳은 바로

공연 연습실입니다. 산골 할머니에서 여배우로 거듭나는 현장입니다. 순분 여사에게

배우라는 직업을 갖게 해준 사람은 옆 마을에 살고 있는 권혜경 씨입니다. 평소 순분

여사와 가까이 지내던 권혜경 씨는 순분 여사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알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함께 나물을 캐러 갔던 해경 씨는 순분 여사의 노래 재능을 발견했습니다. 그녀가

살아온 삶은 절절한 애환이 담긴 아리랑 가사와 꼭 닮아있습니다. 그래서 순분 여사의

인생을 담은 노래극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함께 무대 위에 서는 두 사람은 정선 아리랑을 공부하고 악극단에 몸담았던 젊은

소리꾼들. 그 사이에 순분 할머니는 배우 엄순분"으로 공연을 열고 닫는 막중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에 서울에서 첫 공연도 했습니다.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전석매진을 기록하고 지금 두 번째 공연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난 순분 여사는 일골 살에 가리왕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나무를 실어 파는 떼꾼이었던 아버지는 어린 순분에게 비단저고리를 사다 주겠노라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셨습니다. 주색에 빠져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화병으로

눈까지 멀었습니다.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학교에 보내 달라 말을 꺼냈다가 두들겨 맞은 기억이 원망스럽지만

어린 순분을 안고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던 아버지를 잊을 수 없습니다.

 

 

가난으로 입 하나 덜자고 어린나이에 아래 마을로 시집을 온 순분 여사. 시부모님에 시동생까지

챙겨야할 식구가 열두 명이였습니다. 술 좋아하는 시어머니 밑에서 모진

시집살이를 해야했습니다. 추운 겨울 겨울 냇가에서 손빨래를 해야 했고 첫째 아들을 낳고

먹을 것이 없어 언 무를 씹어 먹다 이가 다 빠져버렸습니다. 그렇게 힘든 세월을 견디게

한 것은 바로 자식들이었습니다.

이처럼 힘들게 살아온 지난 날의 보상이라할까, 젊은 소리꾼들과 함께 내 이생을 주제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꿈같습니다. 두 번째 공연을 앞둔 순분 여사는 연습도중 계속

바뀌는 대사에 안색이 어두어집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대사를 외우는 것은 고생입니다.

가을걷이에 공연연습에 뒤늦은 글공부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순분 여사에게 공연을 앞두고 갈비뼈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공연 팀과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괜찮다며 연습을 이어갑니다.

 

 

지난 공연에는 오지 않았던 남편까지 이번에는 보러 가겠다고 말해 여기서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픈 것을 참아가며 마음으로 아리리 고개를 넘어보는 순분 여사의 인생 가을

녘에 다시 찾은 이름 엄순분의 봄날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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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된장국]

재료- 배추 반 통, 1/4, 대파 희 줄기 2, 홍고추 3, 참기름 3 큰 술,

쌀뜨물 16, 생 새우 200g, 된장 4 큰 술, 고운 고춧가루 5 큰 술, 다진 마늘 6

큰 술, 생강즙 1 큰 술, 국간장 3 큰 술, 1, 날콩가루 1

<만드는 법>

1.깨끗이 씻은 배추 반 통을 굵직하게 찢는다.

2, 1/4개를 굵게 채 썬다.

3, 대파 흰 줄기 2대를 어슷하게 넣는다.

4, 냄비에 찢은 배추를 조금씩 나눠 넣는다.

5, 배추 위에 참기름 3 큰 술을 조금씩 나눠 뿌리며 볶는다.

 

 

6,쌀뜨물 16컵을 넣는다.

7, 채 썬 무 400g을 넣는다

8, 센 불에서 10분 동안 끓인다

9, 어슷 썬 대파 100g과 홍고추 3개를 넣는다

10, 생 새우 200g을 넣는다

11, 된장 4 큰 술, 고운 고춧가루 5 큰 술, 다진 마늘 6 큰 술, 국간장 3 큰 술을

넣는다.

12, 1컵에 날콩가루 1컵을 넣고 갠다. 물에 갠 날콩가루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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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배추찜]

▶재료- 생 배추 반 포기, 목살 400g, 청고추 5, 홍고추 5, 생 표고버섯 5,

볶은 국물용 멸치 60g, 새우젓 2 큰 술

고기 양념- 진간장 2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다진 파 4 큰 술, 후춧가루 1

작은술, 참기름 1 큰 술

초간장 양념- 진간장 1 큰 술, 식초 1 큰 술, 설탕 반 큰 술, 다진 청,홍고추 각 2

<만드는 법>

1, 큰 볼에 배추 반 포기를 넣는다

2, 볼에 물 3, 꽃소금 4 큰 술을 넣고 녹인다

3, 소금물을 배추 절단면 사이사이 골고루 붓는다.

4, 30분 마다 뒤집으면서 2시간 동안 절인다.

 

 

5, 절인 배추 밑동에 칼집을 낸다. 칼집을 이용해 반으로 가른다.

6, 진간장 2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다진 파 4 큰 술, 후춧가루 1 작은 술,

참기름 1 큰 술을 넣는다.

7, 양념장에 목살 400g을 넣고 무친다.

8, 배춧잎 사이사이에서 양념한 목살을 넣는다

9, ,홍고추와 표고버섯을 배추 사이사이에 채운다.

10, 냄비에 속을 채운 배추를 지그재그로 담는다.

11, 5컵을 붓는다.,

12, 볶은 국물용 멸치 60g을 넣는다

 

 

13,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을 때까지 끓인다.

14, 새우젓 2 큰 술, 된장 1 큰 술, 후춧가루 2 꼬집, 다진 마늘 2 큰 술을 넣는다.

15, 양념장을 중간 중간 넣어준다.

16, 뚜껑을 덮고 중 불에서 20~25분간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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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재료- 생 배추 10포기 또는 절임배추 20kg, 무채 1.8kg, 무즙 3,8kg, 고운 고춧가루

1컵 반, 중간 고춧가루 2컵 반, 찹쌀풀 1컵 반, 배즙 3컵 반, 멸치액젓 150g,

멸치진젓 150g, 새우젓 150g, 간 마늘 1컵 반, 간 생강 반 컵, 양파즙 3컵 반, 소금

15큰 술, 다진 생 새우 150g, 다진 청각 100g, 쪽파 반 줌, 대파 흰 줄기 1, 흉갓

단 단, 미나리 한 단.

<만드는 법- 생배추 10포기 기준>

1, 27리터에 천일염 3kg를 넣고 녹인다.

2, 반으로 가른 배추 줄기에 소금 70g을 나누어 뿌린다.

3, 소금물에 넣고 절인다.

4, 2시간마다 김장용 대야를 흔들어 소금물을 고루 묻혀준다, 14시간 소요

5, 무채 1.8kg, 무즙 3,8kg, 고운 고춧가루 1컵 반, 중간 고춧가루 2컵 반, 찹쌀풀 1

반을 넣고 버무린다.

 

 

6, 멸치액젓 150g, 간 멸치진젓 150g, 새우젓 150g, 간 마늘 1컵 반, 간 생강 반 컵,

양파즙 3컵 반, 소금 15 큰 술, 배즙 3컵 반을 넣는다.

7, 다진 생 새우 150g, 데친 후 곱게 다진 청각 100g을 넣는다,

8, 4cm 길이로 썬 쪽파 반 줌, 어슷 썬 대파 흰 줄기 1, 4cm 길이로 썬 흉갓

한 단, 4cm 길이로 썬 미나리 한 단의 줄기를 넣는다.

9, 사골육수 250g을 넣는다.

<만드는 법- 절임배추 20kg 기준>

1, 1시간 동안 절임배추의 물기를 빼준다.

2, 무채 1.8kg, 무즙 3.8kg, 고운 고춧가루 1컵 반, 중간 고춧가루 2컵 반, 찹쌀풀 1

반을 넣고 버무린다.

 

 

3, 멸치액젓 150g, 간 멸치진젓 150g, 새우젓 150g, 간 마늘 1컵 반, 간 생강 반 컵,

양파즙 3컵 반, 소금 15큰 술, 배즙 3 컵 반을 넣는다.

4, 다진 생 새우 150g, 데친 후 곱게 다진 청각 100g은 넣는다.

5, 4cm 길이로 썬 쪽파 반 줌, 어슷 썬 대파 흰 줄기 1, 4cm 길이로 썬 홍갓 한 단,

4cm 길이로 썬 미나리 한 단의 줄기를 넣는다.

6, 사골육수 250g을 넣는다.

 

 

 

[김장깍두기]

재료- 3, 천일염 200g, 고운 고춧가루 3 큰 술 반, 중간 고춧가루 3큰 술 반,

멸치액접 2 큰 술 반, 간 멸치진젓 1 큰 술, 새우젓 1 큰 술, 찹쌀풀 100g, 사골육수

50g, 간 마늘 4 큰 술, 간 생강 1 큰 술, 양파즙 55g, 배즙 반 컵, 소금 2 큰 술 반,

매실액 10큰 술, 대파 반 대, 쪽파 반 줌, 홍갓 2/3

<만드는 법>

1, 가로X세로 2.5cm로 무를 썬다.

2, 천일염 200g을 뿌려 40분간 절인다,

3, 고운 고춧가루 3 큰 술 반, 중간 고춧가루 3 큰 술 반, 멸치액젓 2 큰 술 반,

간 멸치진젓 1 큰 술, 새우젓 1 큰 술을 넣는다.

4, 불린 통찹쌀로 쑨 찹쌀풀 100g을 넣는다.

5, 사골육수 50g, 간 마늘 4 큰 술, 간 생강 1 큰 술, 양파즙 55g, 배즙 반 컵,

소금 2 큰 술 반을 넣는다.

6, 매실액 10큰 술을 넣는다.

7, 어슷 썬 대파 반 대, 4cm 길이로 썬 쪽파 반 줌, 4cm 길이로 썬 훙각 2/3단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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