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1/06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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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어냐고 묻거든- 배우 이순재]

신년특집으로 방송하고 있는 <인간극장>에서는 이번 주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 선생님이 출연합니다. 이순재는 대발이 아버지”, “야동 순재등 우리에게 인상

깊은 캐릭터를 남긴 최고의 배우입니다.

그는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났습니다. 조부모님을 따라 서울로 오게 된 것은

네 살 때였습니다. 대한민국의 해방과 전쟁을 모두 겪으며 유년기를 보내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재학시절 연기도 곧 예술이라는 생각으로 외국의 예술 영화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렇게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그의 연기 인생이 시작

되었습니다.

 

 

당시 배우는 딴따라라 불리며 천대 받았지만 그의 가슴 속 연기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십여 년을, 1964TBC 방송국이 생기면서 드라마로

길을 넓혔습니다. 밤낮없는 촬영과 열악한 환경에도 배우라는 한 길을 걸어온 인생은

지금 여든다섯까지 수백여 편을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이순재이름 세 글자로 국민배우가 되었습니다. 그의 뒤에는 그림자로 살아온 아내

최희정 씨가 있습니다. 아내는 장래가 유망한 무용가였습니다. 그녀는 서른둘 노총각

연극배우를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연기밖에 몰랐던 남편은 한 달에

얼굴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닷새저도 뿐이었습니다. 아무리 수십 편의 작품을 찍어도

수입은 늘지 않았습니다. 결국 가장이 된 아내는 5년 만에 낳은 아들의 둘 반지를 팔아

두 평짜리 만둣집을 시작하면서 직접 배달도 해야 했습니다.

 

 

이순재의 63년 동안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남편의 옆을 지켜준 아내의 내조가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남편의 촬영 날마다 의상부터 연기까지 꼼꼼하게 체크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내는 제작진에게 결혼 50여 년 동안 소중하게 간직해왔다는 보물을

보여줍니다.

작년 네 편의 연극에 이어 최근에는 새로운 드라마 촬영을 시작한 이순재.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강행군을 마치고 향한 곳은 성남의 한 대학교입니다. 학교에서 21년 째

후배들을 위해 연기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손주뻘 되는 제자들과 밤새며 준비해온  연극 갈매기가 드디어 막이 오르고 쏟아지는

관객들의 박수 속에서 이순재는 비로소 미소를 짓습니다. 배우로서 살아온 63, 힘이

 다하는 날까지 연기하겠다는 여든다섯의 배우 이순재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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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정원]

그림과 나무를 좋아 하던 소년은 40년 후 자라서 화가가 되었습니다. 나무들은 자라서

숲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작은 숲을 화가의 정원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각오를 다지는 오늘, 화작의 정원에서 보내온 아름다운 영상 연하장이

도착 했습니다.

전남 나주에는 <죽설헌>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온통 배나무로 둘어싸인 과수원

중시에 자리를 잡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박태후 화백이 지난 40여 년 동안 가꿔온

한국식 토종 정원입니다. 12000평 위에 160여 종의 토종나무를 심고 서양식 꽃과

잔디를 대신해 키 작은 야생화들이 피아나고 있는 곳입니다.

어떤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심고 가꾸며 살아온 40여 년, 애환의 세월이 만들어 낸

화가의 정원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죽설헌은 아륾다운 풍경이 머무는 곳이자 삶의 희로애락이 담겨져 있는 인생의 무대와

같은 곳입니다. 지난 여름에는 14마리 강아지들이 태어나 기쁨을 주는 가 싶더니 이내

이별의 아쉬움을 남기고 모두 떠났습니다. 어떤 꽃은 피고, 또 어떤 나무는 시들고 생과

, 생성과 소멸이 늘 공존하는 곳입니다.

흔히 정원이라고 하면 화려한 가든이나 별장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박태후

화백과 아내 김춘란 씨는 700만 원을 밑천으로 고향집을 개조하고 조금씩 땅을 늘려

오늘의 죽설헌을 만들었습니다. 전국을 돌며 토종 종자와 묘목을 구해 자갈 섞인 황토밭에

심었습니다. 나무들이 숲이 되고 공무원이 회가가 되는 동안 부부가 함께 걸어온 땀과

눈물의 세월은 어떤 것일까요.

 

 

백태후 화백은 20회 이상의 개인전을 여는 동안 언제나 꽃과 나무 그리고 자연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그리 그림과 정원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자연의 이치이자 나무의 메시지

무엇일까요. 이제 죽설헌을 사유재산으로 남기지 않고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길을 모색

이라는 박태후 화백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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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항은 동해 최북단에 위치한 항구입니다. 이곳 바닷가에는 물속을 누비는

머구리와 해녀들이 있습니다. 오늘 <다큐 3>에서는 대진항 어민들의 3일을 함께

합니다. 고성군 현내면에 있는 대진항은 연말 막바지 조업으로 바쁘게 보애고

있습니다.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서 저도어장이 매년 1~3월까지 금어기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저도어장의 위치는 북위 3833분선입니다. 불과 1km 위에 군사분계선이 지나는

특수성 때문에 대진항 어민들은 해경의 해상점호를 받아야 바다에 들어갈 수 있고

그물이 조류에 휩쓸려 월선하지 않는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며 조업을 해야 합니다.

저도 어장과 북방 어장을 낀 대진항에는 총 180척의 어선이 있습니다. 그만큼 이곳이

황금어장이기 때문에 많은 어선들이 있는 것입니다.

 

 

아침 730분이 되면 위판장 경매가 시작됩니다. 새벽에 출항해 잡아올인 겨울

제철 생선들이 계속해서 위판장으로 들어옵니다. 이맘때 동해안에서 볼 수 있는

도치와 곰치, 문어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진항에는 다른 동해안 포구와 다르게

잠수 어업을 하는 해녀와 머구리가 많습니다. 40명의 해녀들과 머구리가 불리는

심해 잠수부 7명이 저도 어장 바다 속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바다 속에서 30kg나 넘는 대왕문어와 사투를 벌이고 수심 30m 가까이 잠수해

해삼과 멍게를 채취합니다. 해녀배인 순양호를 타는 민정자 씨는 올해 81세로

대진항 해녀 중 최고령입니다. 하지만 바닷속을 누비는 몸짓은 나이가 들어도 변함이

없습니다.

고성에는 문어 낚싯배 수도 어마어마합니다. 문어 연승배는 낚싯줄에 돼지비계와

빨간 깃발을 매달아 문어 잡는 방식으로 민통선과 가까운 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북한어부들의 문어잡이 방법입니다. 대진항에는 유명한 인사가 있습니다. 바로 탈북이

아닌 북한에서 이사를 왔다고 주장하는 머구리 박명호 씨입니다. 머구리는 60kg

장비를 입고 배와 연결된 호수에 의지해 수심 25m 이하로 가는 잠수어업입니다.

자칫 공기를 공급하는 호수가 꼬이거나 끊어지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위험 상황을 무릅쓰는 이유는 바로 아버지라는 존재감 때문일 것입니다.

 

 

금강산 관광중단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대진항은 최근 남북관계의 변화와 함께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주말이 되면 낚시꾼들과 통일전망대와 최북단 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겨울바다를 헤쳐 나가는 어민들의 삶을 보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에너지를 얻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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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에서는 왕의 보약이라 불리는 연자육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연자육은 양귀비가 사랑한 미의 식재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자육은

연꽃의 씨앗으로 밤과 비슷한 맛을 보이며 씹을 때 오독독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 필수 아미노산,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옛날부터 약재로 사용을 했습니다.

예전부터 연자육은 많은 왕들이 먹었던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왕의 보약”,“왕의 치료제”,“ 왕의 음식이라고 불리기까지 했습니다.

기운을 붇돋아 주고 장수에 도움을 주다고 해서 예로부터 사용한 보약재

입니다. 그리고 미모나 체중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꼭 먹어야 할 식대료 >

5- 홍미

4- 미역

미역국 식당

오복미역 통영점

경남 통영시 중앙로 130-1

055-645-0980

 

 

3- 강황

카레 전문점- 이지인디아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138-6

02-3674-7778

2- 브로콜리

1- 쥐는이콩

곡물시장- 경동 쌀 상회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 363 본관 1

02-967-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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