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홍성호 울릉도 명이홍합간장 명이나물 간장 흑염소 농장 깩대등 염소농장 울릉도는 나의 꿈 명이맛간장 홍합맛간장 포항 간장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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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나의 꿈]

계속되는 실패에 새로운 꿈을 위해 울릉도로 간 남자가 있습니다. 홍성호 씨는 울릉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택시기사들도 운전하기 꺼리는 Z길을 따라가면 해발 400m의 깍개등이 나옵니다. 이곳은 1년에 6~7번 정도 독도가 보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염소목장을 하고 있는 홍성호 씨는 7년 전 가족들의 반대에도 아무도 없는 울릉도로 혼자 왔습니다.

 

 

 

홍성호 씨가 울릉도로 오게 된 이유는 산수유와 도라지 등을 판매하는 건강식품으로 재미를 볼 때였습니다. 하지만 유행을 타는 식품업은 시들었고 40대 후반인 성호 씨는 아직 중학생, 초등학생 남매를 둔 아버지로 가장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성호 씨는 27살에 결혼을 하고 난 뒤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했습니다. 포항이 고향이지만 부산에서 22년 동안 살며 막노동을 시작으로 우유배달, 농수산물 유통업 등 몸을 쓰는 일이라면 뭐든지 해내는 사나이였습니다. 그동안 모은 돈으로 큰 꿈을 위해서 울릉도로 온 것입니다.

 

울릉도홍가네식품

- 울릉도 명이 맛 간장, 홍합맛간장, 독도 홍합 맛간장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기림로 1729번길 27

010-2550-0364

 

 

 

건강식품을 하면서 흑염소에 관심을 갖게 된 성호 씨는 흑염소 농장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울릉도를 선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울릉도에 와서도 실패를 계속 했습니다. 배를 이용해서 축사를 짓는 자재를 운반하는 것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목장을 짓는 곳이 깩대등으로 축사를 짓는 데만 무려 2년이 걸렸고 울금, 마가목 등 울릉도 특산품을 판매하는 것도 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명이나물로 만든 간장 개발을 2년 만에 성공했습니다.

 

 

명이나물 간장을 판매하기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공장 하나 없는 울릉도에 식품회사를 만들겠다는 그의 꿈은 조금씩 이루워지고 있습니다.

 

그가 울릉도로 간다고 할 때 그의 선택에 대해서 의아해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이 아내의 반대가 너무 컸습니다. 하지만 실패만 거듭하며 아무런 희망이 없던 도시에서 다시 도전하는 것은 성호 씨에게 무모한 일이었습니다. 5년 안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그의 포부는 7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반개다 심했던 아내와의 사이는 급격하게 멀어졌고 한창 자라는 아이들 또한 아버지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며 지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열네 살이었던 아들은 입대를 앞둔 스물한 살 청년이 되었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서 울릉도를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고향인 포항에는 성호 씨가 간장을 만드는 작은 공장이 있습니다. 설비비용이 비싸 울릉도에서는 도저히 공장을 짓기 어려워 울릉도에서 수확한 명이나물을 포항에 있는 공장으로 옮겨 직접 끓이고 다려서 간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공장은 아직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전자동시스템이 설치 되지 않아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는 성호 씨 어머니의 마음은 아픕니다. 열심히 노력을 하지만 실패만 하는 아들, 그래도 어머니는 이번에 예감이 좋다며 아들을 격려합니다. 아들 성호 씨는 자나 깨나 자신 때문에 걱정이 많은 어머니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항구 옆에 있는 어시장에는 성호 씨를 모르는 울릉도 사람들이 없습니다. 외지인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 섬사람들이지만 성호 씨에게는 허물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혼자 살고 있는 성호 씨가 딱하다며 밥은 먹었냐며 안부를 묻는 고이 많아 어떨 때에는 아침을 다섯 번이나 먹을 적도 있다고 합니다. 2년 동안 연구 끝에 성공한 명이 간장도 울릉도 주민들에게 인정받은 특산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신규 거래처를 뚫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가게마다 자신이 만든 간장을 홍보하고 다닙니다.

 

2년 전, 중공업 회사 기술자로 일하다 은퇴하고 울릉도로 들어온 외삼촌 또한 성호 씨의 든든한 지원구입니다. 외삼촌은 목장 수리와 설비 등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성호 씨의 꿈은 염소목장은 커가고 명이 간장을 시장으로 울릉도 식품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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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