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미국 태건 철인 3종 경기 부산 듀애슬론 대회 반려묘 바보

[이웃집 찰스 미국 태건]

앞으로 미래를 걱정하던 대학 시절, 친구의 소개로 한국을 찾은 태건은 한국으로 온 뒤 한국 생활에 빠져 14년 동안 살고 있습니다. 태건은 반려묘 “바보”와 함께 부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휴가 때 놀러 갔던 부산의 매력에 빠져 2013년 부산으로 이사를 온 것입니다. 태건은 하는 일이 많아 슈퍼우먼 외에도 아이언 우먼, 핵인싸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영어방송 리포터로 활동을 하면서 부산의 다양한 것들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아침 햇살이 부서지는 해운대 바다에 뛰어드는 일입니다.

 

 

핀을 신고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바다 수용을 하는 것이 그녀가 가장 좋아 하는 취미입니다. 바쁘게 살고 있는 그녀지만 타향살이의 외로움은 운동과 일만으로 채울 수 없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모두 고향으로 돌아갈 때 그녀가 한국에 남아있을 수 있었던 것은 눈빛만 봐도 서로 알아주는 친구들이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태건은 그런 친구들을 위해서 오늘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태건은 3년 동안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해 받은 메달만 수십 개가 넘습니다. 부산 지역 철인3종계에서 태건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녀가 듀애슬론 대회를 앞두고 경기에 오른 실력을 다시 갈고닦고 있습니다.

 

 

힘들어 숨이 차오를 정도로 스스로를 한계에 몰아넣는 모습을 보며 한때 육상 국가대표였던 기성 앤더슨도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그런데 경기 당일 대회장에 나타난 그녀의 표정이 어둡기만 합니다. 과연 태건은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이란 호다 니쿠 우즈베키스탄 나르기자 횟집 벨기에 엘랸 인어공주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출신>

이웃집 찰스 이란 호다 니쿠 우즈베키스탄 나르기자 횟집 벨기에 엘랸 인어공주 싱크로나이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