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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카메라 24 곽도 죽도 돌미역 맹골군도 미역 채취]

<관찰카메러 24>에서는 지금 무더운 여름 한 철에만 만나 볼 수 있는 맹골군도의 봄물인 자연산 돌미역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맹골군도는 진도에서 남서쪽으로 53km 떨어진 곳으로 이곳에는 하루 한 번 배를 운영합니다. 배를 타고 3시간 30분 정도 가야만 도착할 수 있는 외딴 섬입니다.

 

 

 “맹수처럼 사나운 바다에 떠 있는 섬”이라는 뜻을 맹응골도라고 불렸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고 접근이 쉽지 않지만 그렇게 때문에 거센 파도를 이겨내고 바위에 붙어 있는 단단한 미역 맛일 일품입니다. 조금 맹골군도의 보물 미역을 수확하기 위해서 한창인 맹골군도의 곽도와 죽도를 찾아가 봅니다.

 

 

맹골 곽도는 이름부터 미역 곽자를 쓰는 섬입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매년 7~8월이 되면 섬으로 들어온 주민들로 북적입니다. 줄 하나에 의지해 바위 사이를 오가며 맨몸으로 파도와 싸우며 미역 채취를 해야 합니다. 곽도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도 곡소리가 저로 날 정도로 힘든 작업입니다.

 

 

채취한 미역을 옮기는 것 또한 주민들이 몫입니다. 기계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오지라 오로지 주민들은 서로 의지 하면서 힘든 작업을 해야 합니다.

 

 

 

맹골 죽도의 상황도 똑같습니다. 주민들은 낫 하나로 강한 파도와 싸우는 전통 방식으로 미역을 채취합니다. 공동 작업, 공동 분배 시스템으로 수확한 미역을 나누고 나서도 더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미역을 하나하나 널어 말리는 작업이 새벽까지 이어집니다. 주민들은 길게는 두 달까지도 작업을 하면서 최상품의 돌미역을 만들기 위해서 밤낮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판매처 정보가 공개 되면 바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섬사랑9호

전도항에서 9시 출발

전남 진도군 임회염 진도항길 101

편도 13,600원(성인)/ 061-283-9915(해광운수)

 

■ 맹골곽도 & 맹골죽도

곽도 미역 구매 문의: 010-5372-9621(김영표 반장)

죽도 미역 구매 및 숙박 문의: 010-8548-5211(임천동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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