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즐거워서 오지 평창 700m 게르 하우스 원주 트리하우스 덕기산 전재범 김영준 무릉도원 이성광 임영록 이광용 세 친구 비밀 아지트


반응형

[한국기행- 즐거워서 오지] 1부, 숲속의 아지트

강원도 원주의 오지 산속에는 이성광, 임영록, 이광용 , 세 친구의 비밀 아지트가 있습니다.

이곳은 쓰러진 나무를 지워 트리 하우스를 만들고 텃밭에서 재배한 감자와 채소를 이용해서 장작불 피자를 만들어 먹고 함께 있다 보면 일상에서 생긴 스트레스와 고단함은 그대로 사라지게 됩니다. 매일매일 오늘처럼 좋을 수는 없겠지만 이곳에서 꿀 같은 휴식이 내일을 더 힘차게 살아갈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 해말 700미터 고지에는 내비게션에도 나오지 않는 아지트가 있습니다. 이곳에 나영인 씨는 전통 게르를 몽골에서 공수해서 만들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나영인 씨는 오랫동안 꿈꿔오던 자연생활의 꿈을 이곳에서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나영인 씨의 아지트에 종종 남매들이 찾아오면 가족과 먹기 위해 심어 기른 장뇌삼과 텃밭에 작물을 캐다가 음식에 넣으면 최고의 요리가 됩니다. 특히 나영인 씨의 “마법의 만능 장”을 함께 만들고 나눕니다. 깊은 숲속 아지트에 맛있는 냄새가 퍼지고 마음속에도 행복이 퍼집니다.

 

 

 

[한국기행- 즐거워서 오지] 2부, 우리 집은 무릉도원

물이 가슴까지 차오르는 계곡을 건너고 울퉁불퉁한 산길을 돌고 돌아야 도착할 수 있는 이곳은 덕산기입니다. 이곳에서 살고 있는 별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전재범 씨와 김영준 시는 이곳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자연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산 생활 20년 경력으로 농사도 딱 먹을 정도만 재배하며 사는 것이 두 사람의 철칙입니다. 이렇게 농사를 지으면 농사가 즐거움이 되고 욕심도 들지 않습니다.

 

산에서 채취한 표고버섯으로 된장찌개를 끓이고 지천에 있는 쑥을 뜯어 고등어와 함께 구워냅니다. 특별한 것 없이 소소한 밥상이지만 두 사람에게는 큰 만족을 주는 밥상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두 사람의 무릉도원인 것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