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역사저널 그날 새마을운동 혼분식장려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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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새마을운동 혼분식장려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역사 저널 “그날”>에서는 “우리도 한 번 잘 살아 보세”라는 가사가 지금도 생각나게 하는 새마을운동 노래의 가사입니다. 지금 젊은 세대들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40대 중반 이후 사람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오늘 방송하는 “역사 저널 그날”에서는 1970년대 농촌 환경 개선과 농촌 소득 증가를 위해서 박정희 정부가 추진한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나라들이 따라 하는 사업입니다.

“농촌 혁명”이라고까지 불리며 초가지붕을 개량하고 마을길을 넓히고 마을회관을 건설하며 농촌의 모습을 탈바꿈 시킨 새마을운동의 명과 암을 방송을 통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방송에 출연하는 신병주 교수는 새마을운동을 하며 초등학교 때 일기와 우표를 수집했던 것을 함께 공개합니다. 그리고 새마을운동이 적극 추진된 1970년대 “혼분식 장려운동”과 당시 국민 캠페인 노래하고 할 수 있는 “잘 살아 보세” 가사를 3절까지 분석해 봅니다.

 

 

<혼분식 장려운동>

혼,분식장려운동이라는 것은 박정희 정부 시절 먹고 살기 힘들었을 시대 배경에 식생활 개선 운동을 하기 위해서 추진했던 것이 수입하고 있는 쌀의 소비를 줄여 외화를 절약하고 만성적인 식량 부족 문제를 미국의 밀가루 원조와 보리 소비 촉진으로 해결하려는 정책으로 실시한 운동입니다. 1950년대부터 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1976년까지 시행된 전 국민동원운동입니다.

 

가정에서는 2일 1식 분식을 먹고 공공기관의 구내식당 등에서는 밀가루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게 했습니다. 모든 음식판매업소에서는 25% 보리쌀이나 면류를 혼합해서 판매를 하고 매주 수, 목요일 11시~17시까지 쌀을 재료로 한 음식을 판매하지 못했고 관공서, 국영기업체에서는 쌀을 이용해서 만든 음식 판매를 금지 시켰습니다.

197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강력하게 추진 되었고 공업화와 수출경제의 구호 아래 농촌은 갈수록 살기 나빠졌습니다. 극심한 가난과 소외감으로 농민들은 점점 불만이 쌓여갔고 결국에는 박정희 정부에 대한 불신까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농촌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 특단의 대책으로 새마을 운동이 큰 역할을 한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은 농촌 극복 사례로 인정받으면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하면 된다”라는 정신으로 새마을운동을 전국에 농민들에게 전파 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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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