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한기훈 교수 조용필 교수 심장내과 혈관외과 전문의 고질혈증과 동맥경화

[명의-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는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의 위험성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몸속에 있는 혈관은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통로입니다. 혈액 속에 지방이 많이 생기면 지방 찌꺼기가 끼고 혈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고지혈증이라는 것은 혈액 속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혈액에 지방이 많게 되면 혈관 벽을 약화시키고 파열까지 됩니다. 그리고 고지혈증 환자는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으로 인해서 각종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국내 고지혈증 환자는 약 220만 명 정도입니다. 매년 환자 수가 늘고 있고 젊은 사람들에게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지혈증 원인은 무엇이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알아봅니다. 고지혈증은 비만한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고지혈증은 체형과 상관없이 마르고 날씬한 사람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그대로 방치하게 됩니다. 고지혈증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해야 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합니다. 콜레스테롤은 HDL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로 구분을 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를 고지혈증이라고 말합니다.

 

경동맥은 뇌로 피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혈관입니다. 경동맥이 막히게 되면 생명까지 위협 받을 수 있습니다. 경동맥 협착증의 원인 중에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고지혈증입니다.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덩어리가 쌓이게 되면서 혈관이 좁아지게 되는 것을 동맥경화라고 합니다.

 

 

 

혈액 속에 지방이 정상보다 너무 많게 되면 “플라크”라는 지방 덩어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플라크는 어디로든 가서 좁아진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뇌경색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방송에서는 지방이 어떤 과정으로 혈관에 쌓이고 플라크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 봅니다.

 

 

고지혈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과연 이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약물치료를 합니다. 너무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이 생성되는 고지혈증 환자는 스타틴 계통의 약물을 복용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합니다. 수치가 낮아지면 동맥경화 발생 위험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고지혈증약 복용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방송에서는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아보고 부작용 위험이 큰 환자의 경우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고지혈증 수치를 낮추는 또 다른 방법은 식생활을 바꾸는 것입니다. 방송에서는 2주간 생활 요법에 참여한 두 명의 환자를 소개합니다. 2주 동안 실시한 생활 요법 후 고지혈증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지는 효과를 경험하게 됩니다. 과연 참가자 들은 어떤 생활 요법을 했는지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봅니다.

 

■ 한기훈/ 심장내과 전문의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 조용필 교수/ 혈관외과 전문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교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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