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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가을 사냥꾼] 1부, 너희가 버섯을 알아?

 

경북 울진에는 가을이 되면 정신없이 바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버섯이 좋아 산에서 살고 있는 신중호 씨가 바로 주이공입니다. “일 능이. 이 표고, 삼 송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 산에서 가장 귀한 야생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 중호 씨는 일 년 중 이맘때가 되면 산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버섯꾼들에게는 “한 달을 벌어 일 년을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금 가을산 송이와 능이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 바쁘게 일해야 합니다. 싸리버섯과 가지버섯 등 이름도 생소한 버섯들 보이기 시작하면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에 가까워졌다는 증거입니다. 힘들고 어렵게 산을 헤매다 드디어 발견한 송이버섯은 손이 직접 닿아도 쇠붙이가 닿아도 금물이라는 버섯 꾼들은 항상 나무 지팡이를 가지고 다닙니다.

 

나무 지팡이를 이용해서 송이버섯을 조심이 캐고 포자를 털어 내년을 다시 기약합니다. 습기를 먹지 않게 신문지로 싸기까지 버섯 채취꾼들은 마치 갓난아이 다루듯이 조심 또 조심을 하며 버섯에 정성을 들이고 있습니다.

 

 

 

산속을 헤매며 찾은 능이버섯까지 채취하고 나서 이들은 산속 휴식처인 베이스캠프로 와서 잠깐의 휴식을 합니다. 딱 가을 한 달만 딸 수 있는 능이와 송이를 캐면서 외지인들로부터 산을 지키기 위해 매일 산에 살다시피하고 있는 중호 씨에게 작은 텐트가 가을 별장입니다.

 

버섯이 좋아 7년 전부터 산에 들어와 살고 있는 신중호 씨는 버섯꾼들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옵니다. 오랜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냇가에서 먼지를 씻어내는 것입니다. 자연이 준 선물 송이에 등심까지 구워 산행으로 힘들었던 피로를 함께 씻어 냅니다. 가을이 되며 매일 산을 8km를 걷는다는 신중호 씨의 바쁜 가을 산행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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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