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미슐랭- 문오& 문곱전골]
서울 이태원에 있는 <문오리>에서는 국물 맛이 깊은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대표 음식은 문오리입니다. 가게 이름과도 똑같은 문오리는 오리 육수에 들깻가루와 부추, 고춧가루를 넣고 제주에도 공수한 돌문어를 올려 손님들에게 나오는 문어오리전골입니다.
이곳에서 문오리 “문어오리전골”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우선 숙회로 올라가 있는 문어를 샤브샤브처럼 국물에 살짝 데친 다음 부추에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리와 문어 등을 다 먹고 난 뒤에는 라면이나 우동,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오늘저녁에는 문오리와 함께 문곱전골인 문어곱창전골도 함께 소개합니다.
■ 문오리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13가길 13 지상 1층
070-8119-5252
문어오리전골과 문어곱창전골에 사용나는 육수부터가 남다릅니다. 육수는 국내산 사골을 이용해서 우려낸 육수를 매일 끓이고 있습니다. 5~6가지를 넣어 만든 야채 육수에 오리뼈 육수까지 섞어서 감칠맛과 단맛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더 좋은 곳은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시점에 배달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포장도 가능합니다. 배달되는 양은 생각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풍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문오리>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레트로한 분위기입니다. 손님들이 앉는 상도 70~80년대 일반 가정집에서 상을 테이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석도 옛날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문도 옛날 구멍가게에 들어가는 것처럼 옆으로 밀어 여는 나무문으로 되어 있어서 일반 식당과 전혀 다른 색다른 분위기에서 맛있는 문어오리전골과 문어곱창전골을 먹을 수 있습니다. 문어와 오리 또는 곱창, 미나리가 올라가 있고 깊은 국물까지 함께 맛볼 수 있어 지금처럼 날씨가 추워질 때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