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조철화 노인과 호수 4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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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조철화 노인과 호수]

 

이번 주, <나는 자연인다>는 산속이 아닌 넓게 펼쳐진 호수에 자리 잡고 있는 자연인 조철화 씨를 만나 봅니다. 자연인은 어릴 적 살던 동네가 수몰되면서 만들어진 호수에서 홀로 남아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공고를 졸업하고 항공사에 들어가 김해공항 건설 현장에서 일했던 자연인은 같은 계열 건설사로 전출해 중동을 다니며 일을 했고 건설 현장에서 익힌 기술로 개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작은 규모로 운영했던 회사는 잘 나갔지만 IMF와 금융 위기를 겪으면 사업을 실패했고 고향으로 돌아올 수뿐이 없었습니다.

 

이런 위기가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전 재산으로 주문대로 집을 지어야 했던 예전과 다르게 직접 설계한 대로 펜션을 짓고 운영해 보기로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최신식 펜션의 젊은 감각을 따라가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무기력한 여생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 아버지가 물려주신 땅에 평생 꿈꾸던 보금자리를 짓기로 한 것입니다. 그의 나이 일흔,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가 없었습니다.

 

흙벽돌로 집을 짓고 고물상에 주워온 고철로 호수가 보이는 곳에 정자를 만들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인생 최고의 집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일흔이라는 나이에 습득력도 떨어지고 장작 패는 것도 쉽지 않고 음식 만드는 것도 힘들지만 자연은 노력하는 사람들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족대로 잉어를 잡고 야생 도라지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트럼펫과 전자 피아노, 아코디언 연주까지 자연에서 풍류를 즐기는 자연인을 만나 봅니다.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국운교 백현숙 부부 러브스토리 in 산 비밀정원 화원 꽃동산 원단사업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국운교 백현숙 부부 러브스토리 in 산 비밀정원 화원 꽃동산 원단사업

[러브스토리 in 산 자연인 국운교 백현숙 부부] 해발 650m,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깊은 산속에 비밀정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춥고 삭막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자연의 정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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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