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인의 밥상 대전 유성 노포 묵집 40년 전통 구즉 묵마을 온 도토리묵사발 도토리무침 식당 전순자 우창희 따뜻한 묵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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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대전 유성 40년 전통 노포 묵집]

 

대전에 있던 구즉면은 광역시로 변경 되면서 대전 유성구 봉산동으로 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아직도 예전 명성일 이어오고 있는 묵집이 있습니다. 40년 전, 농사를 열심히 지어도 너무나 먹고 살기 힘들어 궁여지책으로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었던 것이 근처에 있는 관평동까지 퍼지면서 구즉 묵마을이 생기게 된것입니다.

 

전순자 씨도 그 당시 가마솥에서 묵을 만들어 팔며 가족을 먹여 살려야 했습니다. 딸 우창희 씨는 지금도 어머니가 손에 굳은살을 칼로 베어내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지금 가게를 하고 있는 곳도 예전부터 살아온 곳으로 아버지와 함께 흙벽돌을 찍어내며 지은 집입니다.

 

 

옛날 집에 사랑채가 지금도 세살문까지 그대로 남아 있고 리모델링해서 가게로 사용하고 있는데 계산하는 곳은 옛날 소를 키우던 곳이었고 손님이 사용하는 별실은 벼농사를 짓고 농작물을 보관하던 방이었습니다. 요즘도 옛날 생각에 아들 우시욱 씨와 함께 뒷산에 가서 산짐승이 먹을 도토리를 남겨두고 주서 오곤 합니다.

 

■ 솔밭묵집

대전 유성구 관용로 51

042-935-5686

영업시간: 11시~20시

 

 

보통 우리가 먹었던 도토리묵사발은 시원한 국물이었는데 구즉 묵마을에서는 무더운 여름에도 따뜻한 육수를 부어서 도토리묵사발이 나옵니다. 차가운 육수를 넣은 것보다 따뜻한 육수가 들어간 도토리묵사발은 묵의 식감을 그대로 느끼며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토리묵은 채 썰어 말리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 두고 먹어도 좋은 반찬이 됩니다. 우숙희 씨는 어린 시절 먹었던 음식을 생각하며 묵말랭이잡채와 도토리묵 가루로 부처낸 도토리묵전까지 가족의 역사가 담겨 있는 묵 밥상을 만나 봅니다.

 

<술밭묵집>은 도토리묵사발과 도토리묵무침 대박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도토리묵사발은 얇게 썰 도토리묵에 새콤한 김치고명과 김가루를 올려서 뜨거운 육수를 넣어서 나옵니다. 투박하지만 정겨운 맛으로 옛날 시골에서 어머니가 해주었던 추억의 맛까지 생각나게 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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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