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인의 밥상 남도 복달임 밥상 조약도 전복 흑염소전골 시래기흑염소갈비찜 신안 중도 민어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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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남도 복달임 밥상을 소개한다.

내일이 일년중 가장 날씨가 덥다는 대서다. 여름철 더위로 기력이 잃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 조상들은 복달임이라는 풍속을 만들었다.

복달임은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기는 방법을 말한다.

완도에 있는 많은 섬중에 조약도라는 조그마한 섬이 있다. 이곳은 사람보다 더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흑염소다. 이곳에서는 여름보양식으로 흑염소를 즐겨

먹는다. 산속에 나는 귀한 약초들과 흑염소를 끓여서 흑염소탕을 만들면 보약이나

다름이 없다.

완도의 특산품이 전복과 함께 흑염소전골을 끓이고 흑염소 갈비로 시래기 넣고

찜도 만들어 먹는다.

또한 지금 한창인 생선이 있다. 복달임으로 아주 귀한 몸값을 자랑하는 민어다.

민어는 임금님 수랑상에도 올라갈 정도로 여름철에 우리몸에 가장 좋은 보양식이다.

우리나라 최대 민어 생산지인 신안 앞바다에서는 이제 민어잡이가 시작이 되었다.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에서는 민어를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 먹는다.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민어는 부레젓갈부터 껍질데침, 민어뼈다짐까지 다양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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