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특종세상 양산 1급 시각장애인 복면라이더 부부 자전거 부부 함평 황소개구리 소탕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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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여름 밤 마을에 울려 퍼지는 울음소리의 정체

전남 함평의 작은 마을에 정체불명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이 소리로 인해서 주민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큰 소리가 들리고 있다. 더 큰문제는 울음소리로 인해서

한해 농사마저 잘못될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다.

마을 주민들은 낫과 작살을 들고 마을을 순찰를 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의 끈질진 추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로 황소개구리였다. 이녀석들을 잡기 위해서는 마을 사람들의

힘만으로는 너무나 부족하다.

그래서 경력 20년의 황소개구리 퇴치 전문가들과 함께 소탕작전에 들어갔다.

전문가 중에는 민물고기 양식장을 운영했다가 황소개구리로 인해서 사업을 포기하고

황소개구리 퇴치사냥군으로 나선 사람도 있다. 매년 여름이면 황소개구리 피해가

있는 곳을 찾아 사냥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과연 황소개구리를 소탕하고

마을에 평온을 찾을 수 있을까.

 

2.두 눈 가린 복면라이더

하루 70km를 매일 여행을 하는 부부가 있다. 경남 양산의 자전거 도로에는 매일 이곳을

지나가는 부부가 있다. 하루 70km를 부부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남편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해 보인다. 얼굴 전체에 복면을 쓴 남편.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마치 앞을 보는 듯 달리고 있는 남편.

남편은 빛도 볼 수 없는 1급 시각장애인이다. 그가 쓰는 복면은 그저 얼굴을 스치는

바람을 막기 위해서다. 두 눈을 가리고 자전거를 타지만 운전실력은 수준급이다.

자유롭게 방향을 전환 하는 것은 기본이고 장애물이 나타나면 요리조리 피하기까지 한다.

이런 일들이 가능한 이유는 남편 뒤에는 항상 그의 아내가 있기 때문이다.

부부에게는 그들만의 신호가 있다. 가고 싶은 방향으로 남편의 허리를 당겨 코너를 도는가

하면 멈출 때에는 양손으로 허리를 당기는 등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부만의 방법이 있다.

남편은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에는 두 눈을 환히 뜬 것 같다고 한다.

결혼 30주년을 맞아 아내와 자전거 캠핑 여행을 떠난다.

오늘 방송에서는 부부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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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