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람과 사람들 청춘이라는 이름에 삼류는 없다 강드림 이기범 기생 조리고등학교 1인셰프가게 음식다방 떠돌이 감성보부상 여행 신촌 실패자들을 환영하는 컨셉트 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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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들에서는 청춘이라는 이름에 삼류는 없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한다.

우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정글과 같은 도시에서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젊음의 거리 신촌, 이곳에는 경쟁하지 않고 부전승을 지향하며 사회의 실패자들을

환영하는 콘셉트의 주점을 운영하는 강드림, 이기범 씨가 있다.

이들은 고민이 많은 청춘들에게 상담자가 되어주고 있다. 어느 날에는 가난한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술값을 대신해 그림을 받기도 한다.

사연을 받아 초대하는 고해성사시간에는 신청자의 고민을 들어줄 뿐만아니라

행드럼,깔림바,마두금 등 쉽게 보기 힘든 악기연주도 한다.

가게에 사장인 강드림 씨는 여행안내자, 보험설계사, 굴삭기 운전사, 요리사 등 그동안

했던 직업만 해도 무려 50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지금은 자신을 기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치마를 직접 만들어 입고 행드럼 거리공연까지 하며 빠쁘게 생활을

하고 있다. 부사장인 이기범 씨는 조리고등학교를 나와 대학교에서 한식 전공을 했다.

얼마전까지 호텔에서 근무했던 안정적인 직장 대신 스스로 행복한길을 선택한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디제잉과 그림 작업도 병행을 하고 있다.

이기범 씨와 함께 조리고등학교를 나온 이인희 씨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호텔을 그만뒀다. 강드림,이김범 씨를 경영,오리 멘토로 삼고 조그마한

1인 셰프가게를 하고 있다. 조용한 동네에 자리를 잡고 있는 이것은 레스토랑이기보다

편하게 와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음식 다방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만 원대 파스타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다.

홍대입구역 근처에는 옛날 버스 한 대가 서 있다. 마치 만물상 같은 버스의 주인은

도민환 씨다. 그는 강드림, 이기범 씨와 함께 떠돌이 감성보부상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해 타이어에 펑크가 나는 사고가 발생을 했다.

도로 위에서 정비 업체를 기다린 지 4시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세 사람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시간을 즐기고 비상식량인 컵라면을 생으로 먹으면서

행복이 별게 아닌 것 같다라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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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