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리얼스토리 눈 만득이 사건 현대판 노예 청주 축사에서 일하는 정신지체장애인 정씨부부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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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만득이사건을 방송한다.

10여 년 전 청주시의 한 마을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주민들은 정신지체장애에

자신의 이름도 기억 못하는 남자들 만득이라고 불렀다.

만득이는 마을의 정 씨 부부가 운영하는 6000평 축사에서 40마리가 넘는 소를

관리하는 일을 하고 축사 바로 옆에 있는 2평 정도의 쪽방에서 지냈다.

만득이라 불리는 사람은 목과 팔 등에 상처를 입고 돌아 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

것은 물론이고 끼니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 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정 씨 부부는 10년전 소 중개업자에게 돈을 주고 만득이를 데리고 왔다고 한다.

그런데 만득이는 축사에사 나와 인근 공장에 숨어있었고 경비업체에게 발견 돼

경찰에 인계 되었다.

축사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는 만득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그의 지문을

채취하자 19년 전 실종된 김 씨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는 김 씨가 10년 이상

축사에서 일하며 임금을 한 푼 받지 못하고 학대까지 있었다는 정황까지 드러났다.

그러나 정씨 부부는 임금을 주지 않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학대에 대해서는

부인을 하고 있다.

만득이라 불리는 김씨의 가족은 어머니와 누나 모두 정신지체장애를 겪오 있다.

아버지가 사망하고 집안의 가자잉 되어 지인의 양돈농가에서 생활비를 벌었고

일하던 양돈농가에서 밤중에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19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종신고가 돼 있지 않은 것이다. 만약 실종신고가

돼 있었다면 김 씨는 집으로 더 빨리 돌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심지어 김 씨가 일하던 축사와 김 씨 가족이 있는 마을의 거리는 10km에 불과하다.

오늘 방송을 통해 정신지체장애 만득이의 사연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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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