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자연애 산다 감악산 심마니 이봉주 산삼 오봉산 동굴에서 자란 6남매 김신조 사건 간첩 포상금 골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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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 <자연 애 산다>에서는 경기도 양주시 감악산에서 산삼을 캐고 있는 이봉주 씨를

찾아 떠난다. 이봉주 씨는 10년 전 컨테이너로 이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처마 밑에는

직접 채취한 약초들이 매달려 있고 집 안으로 들어가면 산삼주,더덕주,지네주 등 다양한

약술들이 가득하다. 이봉주 씨는 경기도 오봉산의 한 동굴에서 6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냈다.

1968년 북한 무장 간첩 31명이 서울로 내려온 "김신조 사건"때 주인공의 어머니가 산으로

도주한 간첩을 신고해 포상금을 받았다. 이봉주 씨의 가족은 그 포상금으로 동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봉주 씨가 16살 때 골수염에 걸려 부모님의 재산을 모두

병을 고치는 사용해 빈털털이가 되었다.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으로 영업사원,낚시터사업,

수퍼마켓 운영 등 돈을 벌기 위해서 안해 본일이 없었다.

결국 모든 것이 부질없다고 느낀 이봉주 씨는 자연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산삼을 캐며

생활하고 있는 그는 드럼을 치며 적적함을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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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