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그것이 알고싶다 각하의 비밀부대 국정원 댓글사건 이명박 원세훈 김규리 김미화 비밀학교 알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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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꼼꼼하게- 각하의 비밀부대]

지난 830일 국정원 댓글사건이 발생한지 약 48개월 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되었다. 수많은 의혹을 가지고 많은 시간이 지났다. 그러면서 사건의 축소와 은폐에 가담한 경찰관계자들은 이후로 고속증진을 했고 수사 중 외압을 폭로한 수사과정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지 위해 고군분투한 사람들은 한직으로

밀려났다. 검찰 뿐만아니라 법원의 판단도 공정하지 않았다. 원세훈 전 원장은 아직까지도 국가안보를 위한 공작 활동을 했을 뿐 선거법 위반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상고를 한 상황이다. 하지만 재판이 진행 될수록 더 많은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더 불리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베일에 싸인 비밀스런 학교에서 내준 과제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일 각종 현안에 대한

댓슬과 논평을 적고 그 내용은 주로 정부를 지지하거나 야당을 공격하는 내용이었다. 고료로

지급되는 돈은 국민의 세금으로 수입억 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했다. 한겨례21 김완 기자는

국정원을부터 30대는 가정도 있고 여러 사회 경홈이 있으니 고료를 더 많이 주고 20대는 적게

주는 것에 대한 양해를 부탁한다. 우리가 이걸 잘해서 인정받으면 더  많은 돈을 받들 수 있다고 말

한다.

국정원의 지시를 받는 보수단체 대표가 팀장으로 있고 그 밑에 민간인들이 고용된 형태의

민간 댓글 부대 알파팀은 댓글부대가 밝혀진 규모만 무려 30개 팀, 48명의 외곽팀장 약 3500명의

인원이엇다. 대학 교수부터 대기업 간부,퇴직 국정원 직원의 모임인 양지회의 전직 간부까지

상당히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전직 국정원 간부는 9397개의 정치관련 글을 올렸지만 정치나

선거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128월부터 압도적으로 선거관련 글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었다.

댓글부대로 활동한 사람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을 전후로 해서 생겨난 보수단체소속이었다.

국정원과 외곽 팀, 보수단체, 이들은 과연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을까? 배우 김규리는 2008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정책에 비판을 했다는 이유로 10년간 험한 악플에 시달려왔다. 가해자는

국가기관였던 것이다. 2010KBS 블랙리스트 의혹에 관한 글을 올렷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던 김미화 씨 또한 블랙리스트 문건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자신의 소신대로 말하고 행동했던

사람들은 어느새 국론을 분열시키는 종북좌파 세력으로 사회에서 배제 되어 없어졌다. 공영방송

프로그램 제작진과 간부까지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들은 모두 배제시키는 내용의 방송장악 문건이

실체도 드러났다. 국정원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다양한 정보를 비밀로 수집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그 권력을 국민들에게 휘둘러왔던 것이다. 계속 들어나는 많은 읳혹의 실체들.

국정원을 동원해 여론을 장악하고 조작했던 지난 9년  정권이 가진 의혹을 알아보고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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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