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생방송 오늘저녁 49첩 자연밥상 연잎밥 정식 사찰음식 구례 마산지리산식당 토끼 아내 거북이 남편 김하나 김진석 부부


반응형

[단짝 인생- 토끼 아내와 거북이 남편의 49첩 자연밥상]

지리산, 우리나라에서 공기 좋고 물 좋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이 살고 있는 부부를 만나 봅니다. 부지런한 토끼 같은 아내 김하나(60)씨와 열심히 하지만 거북이처럼 느린 남편 김진석(60)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부부는 매일 함께 산에 오르며  나물과 약초를 캐고 있습니다. 약초와 나물 공부만 수년째인 아내는 생김새와 향만 맡아도 어떤 약초인지를 알아 냅니다. 여기에 부지런한 성격까지 순식간에 많은 나물을 채취합니다.

하지만 거북이 남편은 산에 올라 풍경 감상하랴, 딴 짓을 많이 하고 행동도 느려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하더라도 아내가 한 양에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나물과 약초가

귀해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여야 하지만 남편 때문에 아내는 속이 타들어갑니다. 부부가 열심히

나물과 약초를 채취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당에서는 반찬수만 무려 49가지로 모두 직접 채취한 나물과 버섯, 약초들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소금과 설탕은 물론 마늘, 파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아내가 만든

효소와 장으로만 맛을 내고 있습니다. 자연그대로의 자연밥상을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에 올라 약초와 나물을 캐야 하는 부부.

 

 

너무나 느린 남편 때문에 아내는 속이 타들어가고 점점 잔소리만 늘어갑니다. 듣다 못해

폭발한 남편은 결국 가출을 하고 만는데, 밖으로 남편을 찾아가 보지만 남편은 보이질

않습니다. 과연 부부는 무사히 고비를 넘길 수 있을까요.

49첩 자연밥상- 마산지리산식당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178 (마산리 569-38) 061-782-0405

영업: 평일 11~15/ ,, 공휴일 11~17월요일 휴무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