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담장 싸움 그 후]

작년 여름, 인터넷에 올라온 글 중에서 우도 유명인사의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도의 명물인 땅콩으로 만든 땅콩

아이스크림 가게의 사장이 개업을 시작한 자신의 가게 출입문 앞에 담장을 세운

것입니다. 이 글은 제주 우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땅콩 아이스크림을 파는 유명

인사로 통하는 남자가 이제 장사를 시작한 자신의 땅콩 아이스크림 가게 출입문

앞에 약 27m, 높이 170cm 벽돌담을 세워 장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담장 때문에 손님들이 오지 않고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제작진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우도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담장을 세원 사장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자신의 가게 주차장 경계에 담을 세우기로 한 것은 약 1

전부터 계획한 일이고 담장은 자신의 가게 홍보와 가게를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라고 주장을 합니다. 두 가게의 갈등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많은 논란 속에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제주 우도 담장 논란에 대해서 방송이 나간 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있었습니다.

해당 주민 센터에서도 여러차례 두 사람을 중재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좀처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제작진은 1년 만에 다시 우도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방송과는 다르게 담장이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담장 앞에 빼곡하게 폐타이어까지 쌓아둔 것은

 물론이고 관광객이 버리고간 쓰레기들로 아름다운 우도의 모습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두 가게의 갈등은 더 깊어진 것입니다. 주민 센터와 함께 중재를 나선 제작진. 그러나

두 사람은 좀처럼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고민 끝에 서로

마주 앉게 된 두 사장. 과연 두 가게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담장을 허물 수 있을까요.

Posted by 영숙이네집 트랙백 0 : 댓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