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궁금한 이야기Y 친부살해범 연쇄살인범 전문킬러 공범 박 씨 토마토케첩 양종일 양승호 친아버지 죽은 남자 4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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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살해범에서 연쇄살인범이 된 남자]

12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이 집의 창문을 깨고 들어갔습니다. 그곳에는

집주인 양종일(가명) 씨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입 주변에는 흰색 가루를 묻힌채

숨져있던 양종일 씨의 몸에는 무려 아홉 군데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건 현장에는 혈흔대신 토마토케첩만 뿌려져 있었습니다. 과연 집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밀실이나 다름없던 집에 침입해 살인을 하고 범행 흔적과 피를 닦아낸 뒤

토마토케첩만 뿌리고 달아난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요. 양종일 씨와 연락이 끊긴

무렵 그는 친구에게 서울에 사는 아들이 집에 오기로 했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양종일 씨는 몹시 불안해 보였다고 합니다. 아들이 온다는 것과 살해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경찰은 실제로 사건 달일 아들이 아버지가 있는 동네에 찾아왔다는 것을 확인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도주 중인 아들 양승호 (가명)를 추적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시신 발견 나흘만에 아들이 붙잡은 것입니다. 아들은 경찰조사에서 모든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아버지를 살해한 뒤 도피 중에 두 명을 더 살해했다는 그는 경찰에

검거 직전 출장마사지사를 유인해 살인을 준비 중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도피 중에 존속살해범에서 연쇄살인마로 변한 것입니다.

찰 조사를 받던 양 씨는 자신의 뒤에 특별한 설계자가 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양 씨는 이름도 성도 연락처도 모르는 전문킬러의 지시에 따라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양 씨의 범행 현장과 도주 동선의 CCTV를 살핀 경찰은 양 씨 주변에 여러 차례

등장한 한 남자를 발견했습니다. 양 씨를 체포하고 사흘만에 공범 박 씨를 추적

끝에 검거했습니다.

 

 

박 씨의 주장은 아들 양 씨의 진수로가 상당히 달랐습니다. 박 씨에게 아버지를

살인하라 말한 적은 있지만 하소연 하는 그의 마음을 풀어주느라 한 말이고 그가

정말 살인을 할 것이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박 씨는 사건의 설계자일까요, 아니면 단순 가담자일까요. 방송에서는

전문킬러라는 박 씨와 연쇄살인범 양 씨의 진실을 파헤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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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