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에 있는 <진로집>에서는 54년 전통의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를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처럼 불금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일주일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소주 한잔 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정겨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곳인데
골목도 상당히 좁은 곳이라 마치 옛날 선술집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전설의 맛]
■ 36년 전통 매운 돼지갈비찜+ 공짜 청국장
-경희식당
대구 중구 큰장로 28길 25
053-253-3152/ 영업시간: 매일 11시~22시
■ 54년 전통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
-진로집
대전 중구 중교로 45-5
042-226-0914/ 영업시간 매일 11시~22시
약간 허름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도 이런 느낌으로 술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을 정도로 옛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려 54년 전 사장님의 친정어머니가 포장마차로 시작을 했던 것이 가게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가게 이름을 진로집이라고 한 것도 포장마차에서 지금의 자리로 옮길 때 가게
이름을 고민하다가 진로 소주병을 보고 붙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두부오징어두루치기는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거기에 미나리, 당근, 대파를 넣습니다.
보기만 해도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색깔을 보여주고 있어 소주 한잔이 생각나게
합니다. 돼지고기와 오징어의 함상적인 만남에 맛있게 양념되어 금요일만 되면 생각
나게 하는 마성의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