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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는 환한 미소가 똑같이 닮은 모녀가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유춘자 씨는 60년 동안 순두부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6년 전부터

어머니를 돕고 있는 딸 박송순 씨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새벽부터

두부를 만들면 딸은 산에 올라 냉이와 두릅, 다개순, 취나물 등 봄나물을

채취합니다.

삼십년할머니순두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설악로 1322-4(오색리 199-3)

033-672-8437

 

 

어머니는 19살에 시집와 폭력적이고 한량이었던 남편 때문에 닥치응대로

일을 해야 했습니다. 순두부는 물론이고 떡과 채소를 시장에 내다 팔아야

했고 농사라는 농사는 다 지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42녀를 키웠지만

그녀는 지금도 일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이처럼 일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아들은 암으로,

둘째 아들은 교통사로고 먼저 떠나 보낸 것도 모자라 가게를 물려주려고

했던 다섯째 며느리마저 6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가슴이

새카맣게 타버린 어머니는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딸은 홀로 계신 어머니가 걱정돼 부산에서 바로 양양으로

달려온 것입니다.

 

 
모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식당은 양양 오색에 <삼십년할머니순두부>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순두부, 막국수, 산채정식을 판매하고 있는 곳으로 연중

무휴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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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