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노라면 보성 흑염소 농장 부부 흑염소 식당 진액 액기스 택배 주문문의 추교전 이영미 추성훈 늘푸른흑염소농장 흑염소 아내의 남편이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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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흑염소 부부]

전남 보성에는 흑염소를 방목해서 키우는 남편 추교전씨와 아내 이영미 씨가 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택시를 운전 하던 남편은 10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남편은 무일품으로 귀농을

했고 광주에 홀로 남아 있던 아내는 두 자녀의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야 했습니다.

아내가 점점 지쳐갈 때 남편은 시골에 내려오면 편안하게 살게 해줄 테니 내려와

밥만 해달라며 아내를 설득했습니다. 그 말을 믿고 시골로 내려온 아내.

하지만 아내가 내려오자 축사를 증축해 흑염소를 무려 700마리까지 더 크게 늘려

아내의 고생이 시작되었습니다.

늘푸른흑염소농장

전남 보성군 노동면 학동길 206-9

010-3604-4013

 

 

한 달전, 아들 추성훈 씨도 귀농을 했습니다. 아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지 못해 아버지의 권유로 시골로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후계자로 지목하고 아들을 쉼 없이 몰아붙입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이런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홀로 방목을 하던 아들이 아픔 염소 두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쳐 결국

염소는 죽게 되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언성을 높이고 아들은 주눅이 듭니다.

이런 아들의 모습을 본 아내는 남편에게 애를 쥐 잡듯 하지 말라며 설전을 버립니다.

아들이 귀농 한 뒤, 흑염소 농장을 모자에게 맡기고 남편은 외출이 많아졌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조금씩 수상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뒤, 아들과 함께 시장을 가기 위해서 집을 나섰고 시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남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아내 몰래 일을

점점 더 크게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아내와 상의도 없이 아내의 손맛을 믿고

식당을 짓고 있는 것입니다.

벌여 놓은 식당일에 하루 빨리 아들에게 흑염소 농장을 넘겨주기 위해서 아들에게

힘든 일들을 무리하게 한꺼번에 가르치려 합니다. 정작 자신이 모든 일을 벌여 놓고

아들을 닦달하는 남편을 보며 화가 나는 아내. 과연 흑염소 가족은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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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