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선강 원시인 삶 노각나무수액 통나무집 정국장 만능양념 야생의 열혈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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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원시의 삶을 살고 있는 자연인이 있습니다,. 저수지 옆 좁은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나오는 원시림, 무성한 나무들을 온몸으로 헤치고 다다른 곳에는 기이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땅 이곳저곳에 떨어져 있는 화살들과 을씨년스러운 소리를 내며

흔들리는 그네까지, 첩첩산중에 창살을 들고 나타난 남자는 바로 자연인 이선강 씨

입니다.

그는 죽을 고비를 몇 번씩 넘기며 밀림과도 같은 이곳이 좋다며 살고 있습니다.

자연인은 건설회사 법무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도

빨리하며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30대 중반에 가족을 위해 큰 돈을 벌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월급쟁이에서 벗어나 사업을 하기 위해 제주도에 작은 건설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직원이 70명까지 늘어나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업이 잘 되면서 목돈이 생기자 주식에 눈을 돌이게 된 자연인은 4백만 원으로

시작해 4개월 만에 7천만 원까지 늘었습니다. 그는 주식계의 큰손으로 이름을 떨칠

정도였습니다.

 

 

수십억대의 돈을 만지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한 번 잘못된 선택으로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날렸고 운영하던 회사도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되었고 홀로 두 아이를 키우기 위해 다시 일어서야 했습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자곧차금형기술을 배우며 밑바닥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5년 만에 전문기술자가 되어 해외로 나가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두 아이의 대학등록금과 뒷바라지 자금까지 마련하며 어깨의 짐을 조금은 내려놓는가

싶어지만 어머니가 간암 말기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머니 곁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하고 병간호만 했던 자연인, 결국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셨고 마음을 추스르며 자신이 살아온 지난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원시인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삶을 꿈꿨다는 자연인. 하지만 원시림에서

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 깊은 산속에서 집을 짓기 위해 여름에는 보트를 겨울에는 썰매를

이용해서 저수지를 건너 자재들을 옮겨왔습니다.

그렇게 2년 동안 집을 만들어 아름다운 계곡 옆에 멋있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소설 속 통나무집을 모델 삼은 집은 탁 트인 야외테라스와 연못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산 좋고 물 좋은 숲에 쌓아올린 그만의 왕국을 위협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멧돼지로

멧돼지와 싸우며 다친 적도 여러 번이라 창과 화살을 직접 만들었고 악착같이 창술과

궁술을 연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직접 담근 청국장에 표고버섯 젓갈과 고추발효액 등 자연인의 특급 만능양념까지 맛과

영양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또한 간질환에 특효약인 노각나무 수액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트럼펫과 드럼 연주, 그림 실력까지 팔색조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자연인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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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