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제보자들 남양주 108세 치매 노모 업고 다니는 53세 아들 유은형 김춘명 모자 약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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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아들이 108세 치매 노모를 업고 다니는 이유]

남양주의 한 시장에서는 한 남자가 등에 무언가를 업고 다닌다고 합니다. 남자는

포대기에 무언가를 업은 채 거리를 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남자의 등에

업힌 것은 다름 아닌 백발의 할머니였습니다. 할머니는 바로 남자의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를 등에 업고 동네를 다니는 유은형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유은형 씨의 어머니 김춘명 씨는 어린 시절 사고로 다리를 다쳐 평생을 앉아서

살아야 했습니다. 불편한 다리로 은형 씨를 꿋꿋하게 키워냈습니다. 하지만 30

전 어머니가 치매 증상을 보이면서 은형 씨는 자신의 본업인 건축 일을 포기하고

어머니를 위해 약초를 캐러 다녔습니다.

 

 

어머니에게 좋은 약초라면 전국의 산을 다니는 아들덕에 어머니의 치매 증상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들 은형 씨의 걱정은 계속입니다. 붏편한 다리로 거동이 불편한 상내인

어머니는 집안에서 생활해야만 했고 바깥 세상을 보여드릭 싶었던 은형 씨.

결국 포대기에 어머니를 업고 거리로 나서야만 했습니다. 어머니는 굳은 다리 때문에

외출 준비할 때면 항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08세 노모에게 아들 은형 씨의

마음을 온전히 전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오늘 방송에서 모자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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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