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노라면 비금도 소금가족 염전가족 3형제 삼형제 염전 소금농사 김금주 유부금 부부


반응형

<사노라면>에서는 평생 염전 일을 하며 살아온 김금주, 유부금 시 부부와

부모님의 일손을 돕겠다고 섬으로 다시 돌아온 아들 3형제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김금주, 유부금 부부는 젊은 시절 10평짜리 염천을 가꾸며 6남매를

훌륭하게 키워냈습니다.

15년 전 큰아들을 시작으로 3년 전 셋째 아들까지 섬으로 들어와 지금은

비금도의 염전 가족이 되었습니다. 삼형제가 자신처럼 고생하는 것이

안쓰럽고 미안한 엄마는 항상 다정하게 아들들을 챙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엄마와는 다르게 남편 금주 씨는 엄하고 권위적입니다.

그래서 금주 씨만 나타나면 염전은 늘 싸늘한 분위기가 됩니다. 아들들도

아버지의 모습에 점점 지쳐만 갑니다. 점점 멀어지는 부자 사이를 보면

속이 상하는 부금 씨.

어느 날 작업장에 새로운 기계 부품이 들어왔습니다. 염전에서 일하느나

피곤한 아들들을 불러 온종일 가르치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부금 씨의 화가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해서는 안 될 말까지 하면서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어 버리고 맙니다. 과연 비금도 염전 가족에게 평화가 찾아

올 수 있을까요.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