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노라면 소 인공수정사 부녀 젖소 농장 천안 박성재 박한빛 부녀 젖소에 한우 인공수정 청와대목장 소번식경영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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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에서는 소 인공수정사로 일하고 있는 박성재 씨와 딸 박한빛 씨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부녀는 젖소의 자궁에 암수 한우의 수정란을 착상시키는

일을 하는 인공수정사입니다. 암소의 자궁에 수소의 정자를 주입하는 일반

인공수정과 다르게 부녀가 하고 있는 인공수정은 젖소에게 우유와 함께 값비싼

한우 송아지도 얻을 수 있어 축산 농가에서는 많이 시행하고 있는 수정 방법

입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인공수정사가 된 딸은 실전경험을 쌓아 능숙한 인공수정사가

되고 싶지만 아빠는 그런 딸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7년 전 비싼 돈으로 일본 유학을 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아킬레스건염을

앓게 되었습니다. 다리 통증이 심해지며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된 딸은 2년 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안에서만 있는 딸이 안쓰러웠던 아빠는 한빛 씨를 송아지 농장에 데리고

다녔습니다. 송아지들과 놀다 보니 어느 순간 딸이 한 발 두 발 움직이기 시작

했고 1년 전부터 완전한 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그후 인공수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한빛 씨는 아버지를 돕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하게 좋아진

다리가 아니기에 아빠는 걱정입니다. 그런 아빠의 마음을 모르는 한빛 씨는 하루하루

섭섭함이 쌓여만 갑니다.

어느 날, 아빠가 자리를 비운 사이 축사에서 기르던 소에게 발정이 찾아왔습니다.

때를 놓치면 임신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빛씨 혼자 인공수정에 나섭니다.

잠시 후 축사로 돌아 온 아빠는 이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를 냅니다. 딸이 소

뒷발에 치여 사고라도 날까 겁이 난 아빠는 딸 한빛 씨를 축사에서 내쫓으려

합니다. 하지만 딸도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는 아빠에게 서운함이 폭발합니다.

과연 부녀는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청와대목장(소번식경영아카데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섶머리378

010-3957-5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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