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빚는 선물- 벌꿀과 죽염]

우리나라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카시아꿀을 채취할 수 있는 기가는 5월 중

20일 정도가 됩니다. 수천마리의 벌들이 20여 일 동안 모은 꿀을 채취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채밀 작업의 시간이 계속될수록 벌들이 사나워지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끝내야 합니다. 채밀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벌들의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채밀 작업이 끝나면 포장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동 양봉을 위해 재정비하는 작업

또한 중요합니다. 아카시아꿀을 얻기 위해서 전국을 다니는 동안 줄어든 벌들을 벌통에

가득 채워야 이동이 시작됩니다. 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6개월 전국 팔도를 이동하는

작업자들의 모습을 함께 합니다.

 

 

벌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 있습니다. 바로 로열 젤리입니다. 건강 보조 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 작업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신선도가 생명인 로열

젤리 생산은 매우 집중을 해야 합니다. 개어난 지 48시간 된 벌의 유충을 여왕벌로 만들기

위해 일벌들은 로열젤리를 배출합니다. 로열 젤리는 만들어진 지 72시간 이내로 보다

까다롭고 정교한 작업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경남 함양의 지리산 자락에 한 죽염 공장이 있습니다. 수정처럼 빛나는 죽염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25일 동안 계속되는 작업의 처음 시작은 바로 소금을 다지는

일입니다. 3년 된 왕대나무 속에 잘게 분쇄한 천일염을 채워 넣는데 하루에 작업한느 양만

2천개에 달합니다. 굽는 과정에서 흐트러지지 않도록 소금 기둥을 단단히 채우고 나면

작업자들의 온몸은 욱신거리기 일쑤입니다.

 

 

황토를 반죽해 대나무 입구를 막고 가마 속에서 굽어냅니다. 이것을 다시 분쇄해서

대나무에 넣고 굽는 과정을 8번 반복하는데 그 온도가 무려 800도씨 이상입니다.

죽염을 만드는 마지막 단계인 9번째 단계에서는 가마 온도를 1700도까지 올려 고열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때가 25일 동안 노력해온 결과가 물거품이 될 수 있는 과정이라

더욱더 신중해야 합니다.

 

 

인산죽염

경남 함양군 병곡면 다볕길 99-25

055-964-1688

Posted by 영숙이네집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