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제보자들 280여 채 집주인 잠적 갭 투자 임대업자 강 씨 전세보증금 사기 사건 세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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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여 채 집주인 잠적, 사라진 전세보증금]

수백 채의 집을 가지고 있는 임대인이 사라졌습니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빌라촌에서 만난

신혼부부는 동네를 다니면서 강 씨와 계약한 세입자를 찾습니다라는 내용의 전단을 붙이고

있습니다. 임대인 강 씨와 전세 계약한 세입자들은 지난 4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임대인 강 씨와 주 거래했던 공인중개사는 강 씨가 임대인 역할을 할 수 없는 사고가 생겨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임대 사업을 하는 강 씨가 무려 280

채의 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해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입자들은 강 씨가 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사는 갭 투자방식으로 280여 채의 집을

매매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세입자는 강 씨가 매입한 금액보다 더 많은

전세보증금을 지불한 경우도 있습니다. 강 씨는 자신의 돈을 사용하지 않고 가구당 수천만

원의 이익을 보아온 것입니다.

 

 

세입자들은 강 씨와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가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강 씨가 점적한 뒤 공인중개사 역시 폐업을 하고 전화번호까지 바꾸었다는 것으로 보아

세입자들은 공인중개사와 강 씨가 서로 모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세입자들에 남은 방법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매매하거나, 전세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을

통해서 경매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주변의 신축 빌라와 다르게 90년도에 지어진 건물에 반지하 방인 집을 매매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경매를 해도 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적고 1년 이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세입자들은 막막한 상황입니다. 제작진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수백 채의

집을 가진 또 다른 임대 사업자들이 잠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세입자들이 그대로

떠안게 된 갭 투자의 문제점을 함께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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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