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제보자들 8남매 유산 다툼 둘째 아들 사문서위조 정신 장애 3급 첫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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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남매 갈라놓은 유산 다툼]

충남 아산, 제보자 김 현선 씨는 파렴치한 여섯째 남동생으로부터 가족들을 지켜달라며

억울한 사연을 전해왔습니다. 과연 현선 씨 가족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부모님은 26녀의 자식을 두었습니다. 평생을 자식들을 위해서 목수일과 젓갈 장사를

하면서 재산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2009년 재산을 자식들에게 나눠주는 유언 공증까지

마쳤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인 상가건물을 9로 하여 첫째 아들에게 3을 나머지 딸 6명에게 1

분해하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나눠 갖게 한 것이 유언이었습니다. 둘째 아들에게는 먼저

아파트와 땅 등 시가 약 40억 정도의 재산을 주었기 때문에 유언에 넣지 않았던 것입니다.

가족들의 갈등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첫째 아들의 몫까지 노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모든 것이

둘째 아들의 계획한 사기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2013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치매 증상까지 있어 온전한 의식이 아닙니다. 그동안

가족과 왕래도 없었던 작은 아들이 찾아온 것은 바로 이때입니다. 아내와 딸들의 극진한

간병을 받으며 입원해 있던 대학병원에서 가족들 몰래 아버지를 퇴원시켜 자신이 살고 있는

집 근처 요양병원으로 옮긴 뒤 치매로 온전한 판단을 할 수 없는 아버지를 주민 센터로

모시고 가서 아버지 명의의 주민등록 초본을 발급받고 형과 누나들 앞으로 나눠주기로 했던

건물을 자신과 형의 공동 명의로 증여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둘째 아들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하는 등 위임장을 위조했습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어머니는 둘째 아들 상대로 형사고소를 진행했고 결국 둘째 아들은 사문서위조

등으로 징역 1,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첫째 아들은 정신 장애 3급으로 부모님과 누나들의 보살핌으로 자랐지만 언제나 가족들에겐

아픔이었습니다. 부모님은 이런 첫째를 위해서 재산을 남겨준 것입니다. 혹시 자신들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형제들간 다툼이 있을까 미리 유언 공증까지 해놓은 것입니다. 결국

어머니는 둘째 아들을 상대로 재산을 찾아오려 형사고발까지 했지만 그 결과를 보지 못하고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장애가 있는 첫째아들 걱정에 돌아가실 때까지 눈을 감지 못했던 어머니. 하지만 둘째 아들은

자신이 했던 모든 일들이 형을 위해서 한 것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자신은 형의 재산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른 형제들은 여전히 둘째가 형 곁을 맴돌며 재산을  가로채려고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가족들은 부모님의 유언대로 남겨진 재산을 지키고 예전의 행복했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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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