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TV는 사랑을 싣고 함익병 어머니 피부과 스케일링 송진학 선생님 중학교 담임선생님 함익병 가정형편 유년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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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출연을 합니다. 방송을 통해서

함익병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함익병은 1990년대 국내 최초 피부과

스케일링을 창안해 피부미용계의 선구자로 명성을 떨치며 방송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익병은 경남 진해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진해남중학교 재학시절 가난했던

본인을 차별 없이 대해주신 중3때 담임 송진학 선생님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올해

82세인 함익병의 어머니도 마찬가지로 아들이 엇나가지 않게 잡아준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새벽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경남 진해까지 함께 선생님을 찾아

봅니다.

 

 

함익병은 1977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한 번도 송진학 선생님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동안 방송을 보면서 미리 좀 찾지 왜 방송을 통해 찾으려 하나 싶었는데 정작

당사자가 되니 무척 민망한 마음입니다. 함익병은 연세대 의대에 합격하고

40대가 될 때가지 일만 하고 살았다고 합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아오다 보니

선생님을 찾아뵙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함익병은 원장으로 있던 첫 병원을 그만두고 종합병원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지 1

반 만에 해고를 당했습니다. 아마도 그때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말합니다. 당시 정신과를 찾아갔을 정도로 우울감에 시달렸을 정도였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그는 지금 자신이 반듯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바로 송진학

선생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선생님을 일찍 찾아뵙지 못한 죄송함과

존경심을 드러냅니다. 과연 함익병은 어머니와 함께 송진학 선생님을 만나 42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한 감사함을 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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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