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통 막국수 vs 장어 삼합 구이]
강원도 원주 신림에는 56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막국수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황둔막국수>라는 곳으로 오랜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막국수를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1963년부터 지금까지 3대째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56년 동안 하루도
쉰 적이 없는 이곳의 아궁이에는 매일 새벽 4시가 되면 불이 밝혀집니다.
1대인 시어머니의 뒤를 이어서 45년째 아궁이 앞을 지키고 있는 며느리 신금윤
씨는 아들 이상호 씨와 함께 옛날 방식 그대로 막국수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 56년 전통 막국수- 황둔막국수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신림황둔로 1242
033-764-2055
■ 장어 삼합구이- 등나무가든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78
032-937-4000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알맞은 비율로 넣고 느릅나무 우린 물을 넣어 만든 쫄깃쫄깃한
면에 돼지고기와 닭고기, 각종 한약재 등 총 15가지 천연 재료를 넣어 가마솥에서
끓여낸 육수까지 모두 시어머니가 해왔던 방식 그대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56년 전통의 한결같은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막국수를 만나 봅니다.
두 번째는 인천 강화도에 있는 <등나무가든>입니다. 이곳에서는 보양식으로 최고인
장어구이와 전복, 랍스터를 통으로 올리고 그 위에 치즈를 듬뿍 올려 만든 “장어
삼합 구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장어 뼈와 강화 인삼으로 육수를 만들고 여기에
특제 고추장을 넣어 장어 양념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장어는 주인장의 특급 양념
옷을 입고 450도씨까지 올라가는 화덕에서 구워내면 고소함과 담백함이 끝내
줍니다. 그리고 쫄깃쫄깃한 신선한 전복과 랍스터 한 마리를 통으로 올리고 나서
치즈을 듬뿍 올려주면 장어와 랍스터, 전복에 치즈까지 환상적인 장어 삼합 구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