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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허세스타 셰프 최현석이 출연을 합니다. 최현석은

방송을 통해서 눈물 젖은 주방 막내 시절 가장 자신을 괴롭혔던 악질 선배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최현석이 찾는 사람은 25년 전 요리사 생활을 시작할 때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만났던 선배로 당시 막내였던 자신을 가장 괴롭혔전 서열 6번째 형

이정석을 찾아갑니다.

최현석이 생각하는 이정석은 툭하면 놀리고 짓국게 괴롭혀 직장 내 피하고 싶은

1순위 선배였다고 합니다. 괴롭힘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정석에게 주걱으로 맞은

적도 있다며 서럽고 억울했던 일들을 공개합니다.

이정석 형이 왜 그렇게 못살게 괴롭혔냐는 질문에 최현석은 아버지가 호텔 주방장이었기

때문일 거라고 밝혓습니다. 호텔 주방장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최현석 또한 금방 호텔로

옮길 것이라는 오해를 해서 함께 일했던 선배들이 최현석을 못마땅하게 생각을

했고 그중에 이정석 형이 자신을 가장 싫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현석에게 이정석은 힘든 셰프 생활을 버틸 수 있게 해주었던 유일한 돌파구

였습니다. 총주방장이자 스승님이었던 서열 1위 총괄셰프에게 혼날 때마다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졌던 두 사람은 낚시 등 취미를 함께 하면서 힘들었던

직장생활에서 친구처럼 지내게 되었다고합니다.

또한 두 사람은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서로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최현석은 그렇게 첫 직장에서 나오지

않고 10년 동안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2004년 이정석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정석이

떠난 뒤 심한 불면증과 우울증까지 겪었던 최현석은 힘든 시기에 형이 있었다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최현석은 가난이 가장 창피했다며 유년시절 트라우마도 고백했습니다. 그가 24살 때

전역한 뒤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했을 때 요리사였던 형의 소개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일하게 되었습니다. 형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요리사 출신이었던 집안이었기에 형은

당장 할 게 없으면 요리라도 해라며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데려간 것입니다.

최현석은 아버지가 호텔 주방장이라서 많은 분들이 잘살았을 것이라는 오해를 하는데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 형편을 고백합니다. 아버지가 지방에서 생활하며 세 식구

생활비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최현석은 금호동 달동네의 좁은 방에서 한 식구가 살았을

정도로 어려웠다고 말합니다. 최현석은 그렇게 요리가 좋아서 셰프가 된 것이 아니라

생계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요리사의 길을 선택해야 했다고 합니다. 27살에 결혼해 가족을

책임져야 했기에 악착같이 일만 해야 했습니다.

 

 

그는 25년 동안 셰프로 일하면서 제대로 쉬어본 적이 단 3일뿐이었다고 합니다.

셰프로 일하며 힘들어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자신의 곁에서 힘이 돼주었던 형 이정석.

최현석은 그 덕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과연 25년만에 감동적인

재회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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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