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아태동 다시 꿈꾸게 한 세상 미술 전공 미술학원 강사 미술 명문대 산속 에디슨 100% 자급자족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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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깊은 곳에서 마치 에디슨을 본 듯 착각을 일으키는 자연인이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주인공 이태동 씨는 자연생활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으면서

자연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고도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백만 원짜리 중고 컨테이너 하나를 가지고 무작정 산으로

향했습니다. 100% 자급자족을 목표로 필요한 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해 온

6년 째. 개성과 감성이 넘치는 자연인을 만나 봅니다.

자연인은 중고 컨테이너에 버려진 나무토막을 붙여 몬드리안 그림을 떠오르게 하는

오두막을 만들었습니다. 버려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실내용 아궁이에 황토 침대를

연결해 에너지 효율을 좋게 하고 폐 프린터기를 이용해 타이머에 따라 자동문을 여는

닭장과 태양열로 폐 연통을 달궈 생긴 바람으로 작물을 말리는 건조기 등을 만들어

살고 있습니다.

 

 

직접 물을 파서 키운 메기와 우렁이 농법 쌀은 자연인이 완전한 자급자족에 가까워져

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급자족을 이루고자 애쓰는 이유는 돈이 없어도 자연에서

더 많은 날을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자연인은 어려서부터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가난한

촌에서 태어난 그가 서울 사람이 돼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림뿐이라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미술 명문대에 합격해 서울에서 살았지만 그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높은 물가에

학비, 집세 등 하루에도 몇 군데씩 미술학원 강사를 하며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지역에 따라 평가 받는 경우가 많았던 미술계에서는 촌에서 온 자연인이 화가로 성장을

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결혼 후 아이까지 생기고 나서는 돈벌이에 매진해야

했습니다. 그는 입시 미술학원을 시작하면서 온몸이 녹아내리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수험생이 겪는 스트레스를 그대로 십 수 년 동안 받아온 것입니다. 그를 더욱 힘들게

했던 것은 불합격한 학생과 부모가 하는 원망들이었습니다. 입시를 치를 때마다 생니가

하나씩 빠져나가 결국 치아가 거의 없는 상태가 되었고 두통과 탈모, 10kg 이상 불어난

살과 혈압과 당뇨는 그의 몸을 점점 망가져 갔습니다.

 

 

더 이상 나빠지기 전에 미술학원을 정리하고 자연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자연에서

시간이 조금 더 흘러 다친 몸과 마음이 다 좋아지게 되면 그때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자연인. 다시 자신의 꿈을 꾸데 된 자연인 이태동 씨의 이야기를 함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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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