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 맛vs 맛- 감자옹심이 vs 게살쌈장]
가을이 되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들이 있습니다. 늦여름에 수확을 해 놓은
감자. 딱 이맘때가 되면 흙에서 묻어난 수분이 날아가 햇감자의 단맛과 포실함을 최대로
맛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감자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강원도 강릉에 있는
한 시장에서는 20년 넘게 오로지 감자요리만 하고 있는 곳이 잇습니다. 이곳에서는
강원도 토속음식인 감자옹심이와 감자전, 감자 송편까지 먹어 볼 수 있습니다.
■ 감자바우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35번길 4
033-648-4982
■ 생생왕꽃게
충남 태안군 남면 천수만로 275
041-675-4133
오늘 소개하는 곳은 <감자바우>라는 곳으로 담백한 국물에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는 감자옹심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 감자 음식의 맛에 비결은 바로
감자실에 있습니다. 과연 괌자실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전과 팥고물이 들어간 달콤 쫀득한 감자 송편까지
만나 봅니다.
가을 금어기가 끝나고 이맘때가 되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가로 가을
꽃게입니다. 봄에는 산란기를 맞은 암게가 인기있지만 가을에는 오통통하게 살이
오른 수게가 제철입니다. 살이 꽉 들어찬 꽃게로 만든 “게살쌈장”은 쏙쏙 발라낸
게살과 양파. 새송이 버섯을 넣고 양념장과 함께 무쳐내서 하루 동안 숙성을
시켜주면 완성입니다. 게살쌈장의 비결은 바로 게 다리살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몸통살에 비해서 쫄깃한 식감이 더 좋아 다리살만 이용해서 게살쌈장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게살쌈장과 함께 대하구이까지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