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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국밥 기행- 속초 곰치국]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 점점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옵니다. 오늘 소개할 국밥은 강원도
속초에 있는 곳으로 찾아가 봅니다. 생김새가 너무 흉해서 옛날부터 그물에 올라오면
재수없다는 소리가 듣던 생선이 있습니다, 바로 곰치, 물곰, 미역어, 물텀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천덕꾸리기 신세였던 생선 곰치입니다.
곰치를 국으로 끓이면 그 맛이 일품으로 요즘은 숙취 해서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한 뱃일을 하는 어부들에게 좋은 해장국입니다.
■ 사돈집
강원도 속초시 영랑해안1길 8
033-633-0915
■ 이모횟집
강원도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13
033-635-4255
어업 중개인으로 일하시던 아버지 덕에 꼼치의 맛을 알게 된 곰치국 집 주인은 매일
금방 잡아 올린 꼼치에 간단하게 채소만 넣고 “곰치국”을 끓여 내고 있습니다.
신선한 곰치는 특유의 시원함을 내고 있어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곰치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곰치국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은 바로 꼼치회입니다. 꼼치는 수분이
많아 쫄깃쫄깃하면서 물컹한 회의 식감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바닷바람으로 발린 뒤 만들어 낸 꼼치찜은 뱃사람들이 먹었던 방식으로
특별한 양념 없이 묵은지오 곰치를 넣어 만든 곰치탕까지 만나 봅니다. 속초
사람들의 밥상에 옛날부터 올라왔던 그대로 속초 꼼치 밥상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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