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안인항 망치매운탕 사천항 섭국 섭구이 30년 경력 머구리 최영복 나희숙 최성고 박선희 부부 망치 고무꺽정이 여행책에 없는 강원도 가을엔 동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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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여행책에 없는 강원도]

5, 가을엔 동해로 간다.

강릉 안인항에는 바다에서 평생을 살고 있는 최성고, 박선희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잡히는 생선이 바로 망치입니다. 생선인 망치는

고무꺽정이를 부르는 강원도 사투리로 강원도에서도 강릉 일대에서만

잡히는 귀한 생선입니다. 새벽 일찍부터 일을 해야 하는 부부의 고단함을

풀어주는 것은 시원하게 끓여낸 망치 매운탕입니다.

그리고 미리 잡아서 말려둔 대구와 동해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가자미

식혜까지 강릉 뱃사람들의 가을 보약을 함께 먹어 봅니다.

 

 

가을은 자연산 홍합인 섭이 제철입니다. 강릉 사천항에는 30년 넘게 머구리로

사랑온 최영복 씨가 있습니다. 그는 섭을 캐고 돌아오면 아내 나희숙 씨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자연산 섭이 싱싱할 때 손질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섭을 손질할 때는 손발이 척척인 부부, 섭 구이와 섭국으로 차려낸 부부의

밥상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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