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 마가목 농사 이청용 마가목청 마가목술 마가목해신탕 산메기 표고버섯구이 된장미역국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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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산행 &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설악산은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으로 가을이 1년 중 가장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계절입니다. 가을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저마다 사연으로 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에 평생 지게로 짐을 운반하며 살고 있는 임기종 씨가 있습니다.

가을 설악산에서 만나는 사연과 대피소에서의 별미를 만나 봅니다.

[설악산 백담마을 이야기]

해발 1000m 이상에서 자라는 마가목, 산에서 채취한 씨앗으로 마가목 농사를 하고

있는 이청용 씨는 내설악의 5장사 중 한명입니다. 이청용 씨는 17살 어린 나이부터

무거운 시멘토를 등에 지고 산에 올랐습니다.

 

 

설악산의 산증인으로 봉정암에 살며 많은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그에게 설악산은

 삶의 전부였습니다. 오늘 이청용 씨는 설악산의 추억을 담아 산메기와 표고버섯구이,

된장미역국을 선보입니다.

평생 함께 한 아내도 마가복으로 귀한 음식을 차립니다. 3일 동안 솥을 지켜 만든

마가목청과 마가목술, 마가목해신탕까지 빨갛게 익어가는 가을 설악산에 들어서면

단풍이 너무나 붉어 얼굴까지 빨개진다는 이청용 씨의 밥상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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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