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선유도 밥집 전어 밥상 전어회 전어구이 전어김치찌개 이채영 남일만 식당 섬마을 밥집 선유도 어부의 낭만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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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섬마을 밥집]

5, 선유도 어부의 낭만 밥상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있는 선유도, 이곳은 여의도 크기의 1/4정도 되는 아주

작은 섬이지만 고군산도에 있는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결혼 36년 차인 닭살 부부 이채영, 남일만 씨가 살고 있습니다.

신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꿀이 떨어지게 살고 있는 부부.

부부는 오늘도 어김없이 부부를 찾아주는 손님들을 위해서 김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섬에서 직접 재배한 무를 한가득 뽑아 절이고 다듬은 뒤 곧바로 바다로 함께 나갑니다.

부부는 농부이자 어부, 밥집 주인으로 세 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1365일 늘

함께 하며 살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나간 채영 씨의 손에는 전어가 가득합니다. 잡은 즉시 배 위에서 맛보는

전어회, 냄새만 맡아도 군침 돌게 하는 전어구이, 묵은지 한 통이 그대로 들어간

전어 김치찌개까지 섬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부부가 먹는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려

같이 먹자며 청한 것이 밥집의 시작이었습니다. 부부의 정이 가득한 선유도 낭만

밥상을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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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