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명의 안재성 교수 신경외과 전문의 뇌동맥류 클립 결찰술 코일 색전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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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는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다가 어느 순간 터져버리는 질병입니다.

뇌혈관이 터지고 나면 100명 중 15명은 병원에 오기도 전에 사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뇌동맥류를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혹시

우리 머릿속에도 시한폭탄이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뇌동맥류로부터 건강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갑자기 생긴 두통으로 병원에서 진료한 결과 뇌동맥류를 발견하게 된 60대 후반의

남성, 터질 위험이 있어 뇌동맥류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두개골을 열고 클립으로

혈관을 결찰해 뇌동맥류로 혈액이 가지 않도록 시술 합니다.

 

 

터질지 안 터질지 알 수 없는 뇌동맥류, 왜 미리 치료를 해야 할까요.

뇌동맥류의 경우 터지면 100명 중 15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합니다. 병원에 실려 와

치료를 받아도 100명 중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환자는 40여 명 정도입니다.

뇌동맥류가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치료를 받을 경우 일상으로 돌아가는 확률은

98%로 터지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동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클립으로 부푼 혈관을 결찰하는 클립

결찰술과 백금 코일로 부푼 뇌동맥류를 채우는 코일 색전술입니다.

 

 

수많은 혈관이 뒤엉켜있는 뇌는 수많은 신경이 가지처럼 뻗어있어 자칫 손상을

입으면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게 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뇌동맥류의 진단과 증상,

치료 방법을 소개합니다.

안재성/ 신경외과 전문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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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