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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아빠와 딸, 집을 짓다]

 

올해 19살인 아진이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초보목수입니다. 아진 양은 학교를 자퇴하고 학교 대신 목조주택을 짓는 건설현장으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잔심부름을 하면서 아깨너머로 일을 배웠습니다. 성실함을 인정받아 올해 8월부터 일장을 받는 정식 목수가 되었습니다.

아진 양을 건설 현장으로 이끈 사람은 바로 아빠 김동민 씨입니다. 아빠는 목공을 배우며 목조주택 매력에 빠졌고 딸보다 한 달 먼저 현장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평소 건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아진 양은 퍼즐을 맞추듯 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목수라는 직업에 마음이 빼앗겼습니다. 이후 목수가 꿈인 아진 양은 아빠와 함께 전국을 다니며 건설 현장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빠와 딸은 친한 친구인 부녀지만 동민 씨는 아진 양의 새아빠입니다. 예전 아빠 동민 씨는 아진 양에게 너마나 보기 싫었던 아저씨였습니다. 당시 사춘기였던 아진 양은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동민 씨를 밀어내며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동민 씨는 아진 양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장난을 치며 친구처럼 대했습니다.

 

 

5년 전부터 함게 살았지만 아진 양은 아직 벽을 허물지 않았습니다. 가족이 된 지 1년 만인 아진 양 15살 때 호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3년 동안 호주에서 유학을 했던 아진 양은 대학 입시를 준비 하면서 회의감에 빠졌습니다. 힘들고 외로웠던 시간 아진 양에게 새아빠 동민 씨가 떠올랐습니다. 아진 양은 자신이 고민을 이야기 하며 아빠에게 조금씩 다갔습니다.

아진 양의 엄마 윤아 씨는 34살에 이혼을 하고 오랜 동료였습니다. 남편 동민 씨는 이혼과 사업실패로 힘들어하던 윤아 씨를 10년 동안 지키며 5년 전 결혼을 했습니다.

이제 아빠와 딸은 “집 짓는 목수”라는 꿈을 꾸며 건설 현장을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아빠 동민 씨는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딸을 위해서 장비 사용법과 일에 대한 요령을 알려주고 속소 생활을 할 때는 직접 딸의 양말까지 빨아주는 다정한 딸바보가 되었습니다. 아빠와 딸은 이제 서로의 곁을 지키는 동료이자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고 아빠는 사는 맛이 납니다.

19살 아진 양은 학교 대신 더 큰 세상에서 더 큰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딸을 누구보다도 믿고 응원해 주는 엄마 윤아 씨도 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를 꿈꿨지만 부상을 당해 고등학교를 자퇴한 경험이 있습니다.

엄마 윤아 씨는 딸보다 먼저 경험했던 것을 딸이 힘들고 지칠 때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엄마와 함께 같은 꿈을 꾸는 아빠가 있어 아진 양은 많은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진 양은 혼자 현장을 나갈 때를 대비해 운전면허를 따고 이제 마지막인 10대를 후회 없이 보내기 위해서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 나가기도 합니다. 아진 양의 최종 꿈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해 따뜻한 집을 짓는 것입니다. 부녀는 그렇게 가족을 위해 함께 집을 짓고 있습니다.

 

★ 인간극장 가원에서 이룬 사랑 연천 생들기름 판매처 구입처 한병석 가원 코트라 입사 아나스타시아 아내 임인숙 알레스카 한씨가원

 

인간극장 가원에서 이룬 사랑 연천 생들기름 판매처 구입처 한병석 가원 코트라 입사 아나스타

[인간극장- 가원에서 이룬 사랑] 경기도 연천에 살고 있는 한병석 씨는 가원이라는 불리는 숲을 가꾸며 살고 있습니다. 그는 15년 전, 삶의 이상향을 찾아 가신의 고향인 연천으로 돌아왔습니다.

dodo1004lov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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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맨터리 3일 안산 다문화특구 다큐3일 할랄식품 가게 매장 택배 배달 인도네시아 식품점 기도실 파키스탄 식당 네팔, 우즈베키스탄 신발가게]

 

안산 원곡동에는 다문화 특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쉬는 날이나 주말이 디면 전국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에서 하차하면 외국어로 쓰여진 간판과 다양한 국가의 국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100여 개의 국가에서 온 약 8만 여명의 외국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우리가 쉽게 맛볼 수 없는 나라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이곳을 “다문화 음식 거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우리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안산 다문화특구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안산에 이처럼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것은 1990년대 시화,반월공단이 생기면서 부터입니다.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한 지역에 모여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안산, 특히 이곳 단원구 원곡동은 우범지대라는 시선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곳 거리 초입에 있는 신발가게 사장님은 “신발 싸게 파는 예쁜누나”되어 신발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인도네시어 식료품 가게에는 기도실도 있습니다. 이곳 사장님은 인도네시아도 배웠고 무슬림 손님들을 위해서 가게 한쪽을 기도실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가게는 전국에서 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원곡동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경찰과 함께 밤거리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방범대원들은 매일 함께 순찰을 합니다. 이들에게 원곡동은 살아가는 공간이자 지켜야 할 공간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외국인들, 불현 듯 찾아오는 고향에 대한 향수에 그리운 가족들이 생각 날 때 한 그릇의 고향 음식으로 그리움을 달랩니다.

 

 

 

 

안산 다문화특구에는 200개가 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본토의 맛을 내는 요리사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현지 요리사를 쉽게 초청할 수 있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요리사들이 주장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운 날씨와 코로나19에도 원곡동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누르 아하마드, 황성희 씨 부부는 할랄 식품을 취급하는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부는 외국인 기숙사로 배달까지 합니다. 택배로 보낼 수 있지만 한국어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민원을 해결할 겸 남편이 직접 배달을 다니는 것입니다.

누르 씨가 한국에서 사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것은 아내 덕입니다. 20년 전 아내는 주변의 불편한 시선을 견딘 것도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경을 넘는 사랑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다큐 3일에서는 안산 다문화특구에서 힘들지 외롭지만 달콤한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삶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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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조선 아이돌 이날치 범 내려온다 이날치 멤버 판소리 수궁가]

 

SBS스페셜- 조선 아이돌 이날치, 범 내려온다 흥 홀라온다“편에서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에 새로운 길을 열고 있는 ”이날치“가 출연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관광유치를 위해서 만들어진 홍보 동영상, 이 영상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9월 동영상이 공개된 후 현재 3억 뷰가 넘게 기록 중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영상에 배경 음악으로 나오는 음악 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는 곳으로 이 노래는 판소리 수궁가의 결정적인 장면을 밴드 음악으로 다시 만든 것입니다.

 

이날치라는 밴드는 소리꾼 4명과 드러머, 베이시스트 등 7명의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해 한 라이브 영상입니다. “전우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 “부산행” 그리고 최근에는 “보건교사 안은영”까지 무려 100여 편의 영화음악을 했던 장영규 씨와 김광석 배드에서 드럼을 쳤던 이철의 씨, 장기하와 얼굴들의 베이스를 담당했던 정중엽 씨, 여기에 판소리를 전공한 소리꾼들까지 함께 합니다.

 

이날치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이날치 음악은 판소리 가사를 래퍼가 랩을 하듯 빠른 템포로 처리해서 마치 랩 음악을 듣는 것 같아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치는 판소리 “수궁가”의 가사를 옮겨 왔지만 “범 내려온다”와 같은 특정 가사를 반복해 부르는 후렴구를 만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은 후렴구의 강한 중독성이 사람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따라부르게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이날치 음악에서 들었던 노래를 판소리 수궁가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날치 밴드는 일반 밴드에서 들어 볼 수 없던 악기를 도입했습니다. 일반 밴드에 있는 기타를 빼고 베이스기타 두 대와 드럼으로 소리꾼들의 노래를 받쳐주고 소리꾼 옆에서 장단과 추임새를 넣어주는 고수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리듬감까지 더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날치의 음악을 듣게 되면 그루브와 흥이, 랩과 타령이 하나가 되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날치 멤버들은 요즘 너무나 바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까지 해 본 적이 없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연과 방송 출연, 톱스타들만 찍는 휴대전화 광고도 찍고 있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날치들의 찐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날치 멤버들은 바쁜 활동하을 하면서 각자 자신들이 해왔던 음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멤버 중에 소리꾼 안이호 씨는 총 4시간 분량의 판소리 “적벽가”의 완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날치가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이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날치 멤버들은 자신들은 전통음악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자신들이 음악을 하는 것은 오로지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이날치 베이시스트 장영규 씨는 이날치 멤버들은 재미있는 음악을 한 번 해보자고 뭉쳤고 사람들이 춤출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보자고 해서 함께 모였다고 말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날치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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