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2/03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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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 있는 <두꺼비스낵>은 대를 이어 오이김밥을 만들어 오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30년 전통의 김밥 집으로 안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달인의 김밥을 안 먹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김밥입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 하는 김밥을

만들고 있는 달인은 장세현, 허정희 달인입니다. 이곳 김밥 맛의 비법은 오이 안에 들어

가는 꼬들꼬들한 식감의 오이절임 때문입니다. 김밥에 들어가는 오이를 숙성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그 방법이 남다릅니다.

[안성 오이김밥 달인]

안성 두꺼비스낵(장세현, 허정희 달인)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대로 1066

031-674-3039

[막창순대 달인]

시골순대(오봉덕 달인)

서울 마포구 포은로 2가길 65

02-337-1730

 

 

살겨와 가다랑어포를 이용해서 숙성을 하고 오이의 짠맛을 없애기 위해서 버법육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밥을 만드는 밥도 범상치 않습니다. 처음에 이곳에서

오이김밥을 만들었던 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였는데 지금은 아들인지,

부부가 함께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세련된 분위기에

사장님도 바꿔서 노포의 맛이 그리운 사람들에게는 조금 서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보통 김밥을 먹으면 아무런 소리 없이 먹게 되는데 이곳 김밥에는 오이가 들어가

있어 소리까지 오도독오도독 씹는 맛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오이를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최고로 맛없는 김밥일 수 있는데 오이의 시원한 맛과

식감을 좋아 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최고의 김밥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 이곳에서

김밥을 먹어본 사람들의 인생김밥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오이김밥과 함께

 비빔국수나 쫄면을 주문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합정동에 있는 <시골순대>는 겉모습만 보더라도 이곳에 포스를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한자리에 오랜 시간동안 자리를 잡고 손님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15가지 속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 막창순대 때문입니다. 막창순대의 쫄깃쫄깃 하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서 박과 소금을 이용해서 숙성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속에

들어가는 선지도 달인만의 노하우로 훈기를 입혀 구수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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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많은 국물요리 중에서 요즘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대구탕입니다. 서교동에 있는 <춘자대구탕>에서는 대구탕과

함께 대구찜 등 대구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점심 시간이 되면 주변에 있는

직장인들이 해장을 하기 위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고 저녁시간에는 대구 요리에 소주한잔

하기 위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점심에는 해장으로 저녁에는 술안주로 대구탕,

등을 먹기 위해서 찾고 있는 것입니다.

[고수의 한 수 열전]

생대구 전골- 춘자대구탕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150

02-334-5787/ 영업시간: 1130~22

 

 

한방 오리 백숙- 오리농원

경기 김포시 중봉로 33번길 4-9

031-981-9290/ 영업시간: 10~22

이곳 사장님이 대구 낚시를 직접 하기 때문에 대구를 직접 잡아 오는 날에는 더욱 맛있는

대구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식당안에는 낚시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원대 대구는 맑은 국물이 일품인 지리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빨간 국물로 먹어도 상당히 깔끔한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싱싱한 대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떤 맛을 먹어도 맛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는 얼큰한 국물이

좋았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맑은 국물맛도 상당히 담백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구탕에는 고니와 대구가 듬뿍 들어가서 누구나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파가 듬뿍 들어가 아주 개운맛으로 먹을 수 있어 왜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이곳을

찾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더욱

생각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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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한순자 손칼국수집>은 칼국수 전문점으로 수제 칼국수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 너무나 생각나는 칼국수집으로 이곳은 손으로 직접 밀어낸

칼국수의 쫄깃쫄깃함과 시원한 멸치 육수에 다진 양념과 유부가 듬뿍 들어간 구수하고

얼큰한 칼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북어머리와 멸치, 청양고추, 고추씨 등으로

우려낸 육수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육수 맛을 내기 위해서 10개가 넘는

육수통에서 육수를 끓여 내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한 곳에서 육수를 끓이게

되면 국물 맛이 변하다고 해서 육수의 맛이 변하지 않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리얼가왕]

 

5000원 유부 손칼국수+보리밥+ 냉면- 한순자 손칼국수집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439-1

02-777-9188/ 영업시간 24시간

칼국수+ 보리밥+냉면-5000

당일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5000원 육개장- 장모님 육개장

서울 강서구 양천로 551-17 1104

070-7126-6912/ 영업시간: 9~22

파김치 육개장- 6000

 

 

단돈 5천원이라는 가격에 유부 칼국수와 함께 보리밥에 냉면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합니다. 55년 전통이 있는 이곳은 회현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기 편안한 곳에 있습니다.

등촌동에 있는 <장모님육개장>에서는 5천원에 육개장을 먹을 수 있습니다. 파김치

육개장은 6천원입니다. 예전에 이곳은 국밥 집이였는데 육개장 집으로 변경이 된

곳입니다. 보통 육개장 한 그릇을 먹기 위해서는 8천원 정도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육개장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허접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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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에 있는 <발보다국시>에서는 여름철에 계절 메뉴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콩국수를 한 겨울에도 먹기 위해서 찾는 손님들로 줄을 서고 있는

곳입니다. 국수 한 그릇을 받아 들면 자동적으로 감탄사가 나온다는 이곳에

모든 것을 알아 봅니다. 눈내리를 추운 겨울 당연히 따뜻한 국밀이 생각나지만

이곳에서 콩국수를 받아 들면 그 자태를 보고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바뀐다고

합니다.

[국수의 신]

밥보다국시- 콩국수, 어죽칼국수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서해로336

031-681-1118/ 영업시간: 1030~20

국수꽃이 피었습니다- 콜라겐부뷤국수

대구 중구 동성로 230-9

053-421-7300/ 영업시간: 11~22/ 일요일 휴무

 

 

회색 빛의 콩국물에 초록색 면발과 그 위에 빨간 토마토와 노란 삶은 달걀

반쪽 그리고 검은 깨가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예뻐서 감탄할 정도입니다.

이곳 사장님인 윤향숙 씨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afn의 온도를 고려해 콩을

불리고 시간을 다르게 하고 국수를 담아내는 뚝배기도 데워서 사용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면발을 뽑는 작업실에는 형형색색의 면발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국수의 색감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예술작품 뺨치는 콩국수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대구에 있는 <국수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화려한 비주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국수가 있습니다. 국수풀코스로 어떤 국수를 시켜도 소떡소떡이 애피타이저로

제공이 되고 홍초 에이드가 디저트입니다. 국수의 종류는 족발, 제육, 불고기 등

얹어지는를 선택하면 끝입니다. 국수가 돔 뚜껑에 덮에 손님상에 오르고 난 뒤

 

 

돔 뚜껑을 열면 참나무 향이 식감을 자극하고 색색의 채소와 고명으로 장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수는 과학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재료를 개량해

사용을 하고 실시간으로 염도를 검사합니다. 정확한 온도와 시간 안에 면을 삶아

내는 기계까지 구입했을 정도로 국수에 모든 것을 바친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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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통영 바다가 맛있는 이유] 1,

이 바다에 사는 법, 소매물도

소매물도는 우리나라 남동부 최남단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15가구가 살고 있는

아주 작음 섬입니다. 이 섬의 가장 자랑거리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 풍경과

하루에 두 번 열리는 열목개라고 불리는 자갈해변을 거쳐 등대섬으로 가는 길입니다.

강제윤 시인은 섬에서 태어나 십여 년 덤게 섬을 찾니고 있습니다.

해녀 정복선 씨는 50년 가까이 물질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부둣가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온 해녀들에게 물질을 배워 다섯 딸을

키워낸 것입니다.

 

 

소매물도에는 마지막 남은 해녀 3총사가 있습니다. 해녀 정복선, 김막례, 이점선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3총사에게는 소매물도 바다는 냉장고나 다름없습니다.

전복에 소라, 문어, 굴 등 해산물이 풍성한 소매물도의 바다를 함께 만나봅니다.

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정복선 씨를 기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남편 김재권

씨입니다. 아내가 무사히 돌아왔나 싶더니 아내의 고무 모자가 무사하지 않습니다.

 

 

통영 사람들이 부석이라고 부르는 아궁이 앞에서 고무 모자의 구명을 때우는 남편.

남편의 살가운 말은 아니지만 그 한 마디에 담긴 남편의 마음을 잘 알기에 아내는

오늘도 바다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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