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1/21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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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찹쌀떡은 우리가 알고 있는 찹쌀떡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비주얼을 보여주고 맛도 상상한 것 이상입니다. 이곳은 인천에 있는

<서울떡방앗간>이라는 곳입니다, 보통 찹쌀떡이라 함은 반죽에 팥소를 넣고 겉에

하얀 녹말가루를 묻혀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인 장용식

달인이 만들고 있는 찹쌀떡은 그 생김새부터가 남다릅니다.

[콩 찹쌀떡 달인- 장용식]

서울떡방앗간

인천 중구 우현로 45번길 7-1

032-772-0049

 

 

[미용실 달인- 장선심]

혜성미용실

서울 구로구 고척로 642

02-2682-9359

찹쌀떡 표면을 콩가루가 감싸고 있어서 눈으로 보더라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맛 또한 평범하지 않습니다. 반죽을 할 때 감자와 밤을 넣어

쫀득함을 더욱 좋게 해주고 반죽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팥소 또한 사과를

넣어서 만들어 찹쌀떡에서 달콤한 향과 자연스러운 단맛까지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찹쌀떡의 화룡점점이 있습니다. 마늘과 생강을 콩과 함께

넣어 만들어 개운하고 고소한 콩가루가 찹쌀떡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떡을 만들기 위해서 새벽부터 가게로 나와 떡을 만들고 있는 달인. 남들과 다른

맛의 떡을 만들기 위해서 정성과 진심을 다하고 있는 박용식 달인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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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시도시, 대한석탄공사 바로 옆 건물에 있는 <미돈미가>에서는 돈가스를 맛있기로

소문이 난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돈가스를 만들 때 누룩 소금으로 숙성을 해서

돈가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식당 한쪽에 있는 숙성실에서 72시간 누룩숙성 과정을

거치는데 강원도 청정 지역의 돼지고기만 사용해서 겉은 딱딱하지만 속은 촉촉하게 만들고

 있는 방법입니다. 이곳에서는 쌀누룩으로 누룩 발효 원액을 만들고 돼지 등심을 누룩발효

 원액에 24시간 동안 숙성을 하게 됩니다.

[고수뎐-누룩 소금 숙성 돈가스]

미돈미가

강원도 원주시 혁신로 19(반곡동 1860-5 H 타워 1)

033-747-8647

 

 

[대박신화 어느 날- 송리단길 호르몬동]

단디

서울 송파구 백제고문로 457(송파동 45-5)

02-412-5335

★특호르몬동, 우나기동 50그릇 한정판매

 

 

숙성된 돼지 등심을 5도씨가 유지되는 곳에서 24시간 드라이에이징으로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부드럽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식당 내부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최근 생긴 신도시답게 자리가 상당히 넓고 테이블당 거리도

넓어서 누구나 방문을 하더라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른 돈가스

집과 다르게 고기를 억지로 펴지 않습니다. 국내산 등심을 통째로 사용해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등심 덧살에 완전히 조리가 된 후에도 붉은 빛이 도는 핑킹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덜 익은 것이 아니라 올바른 등심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음식값에 10%를 적립해 주고 있습니다.

돈가스와 함께, 연어덮밥, 간장 새우 덮밥, 가츠동덮밥, 명란 감태주먹밥, 치킨 가스,

미돈 치즈 가득 등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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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 소개되는 길동에 <고급아바지순대>는 한 자리에서 25

이상 순대를 만들어 오고 있는 곳입니다. 가게 입구에 걸려 있는 간판이 거꾸로 되어

있어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범상치 않은 곳입니다. 길동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간판이 거꾸로 되어 있어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약간 오래 된 듯한 가게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식당 내부 위생 상태는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안심하고 방문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은둔식달- 보쌈, 순대]

천하보쌈

서울 종로구 창덕궁18

02-744-1614

고급아바이순대

서울 강동구 진황도로 127

02-484-4317

 

 

이곳은 아바이순대를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서

조금 특이한 것은 순대 속에 땅콩을 넣어서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고소한 순대를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땅콩에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미리 알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대국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내장이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순대국에는 머릿고기가

많이 들어가지만 이곳은 머릿고기는 없고 내장과 암뽕 등이 들어갑니다.

종로에 있는 <천하보쌈>에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먹었던 보쌈과 차원이 다른 보쌈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오래된 듯한 식당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주로 먹는 것이 바로 보쌈정식입니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는 반찬들은 매일 조금씩 변경이 되고 구수하게 끓여낸

된장찌개는 더욱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누린내 전혀 없고 야들야들함이 최고인 보쌈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굴김치가

함께 제공되고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정말 보쌈과 김치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쌈에 사용하는 고기는 비계와 살이 조화가 최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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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자의 극단적인 선택]

전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했던 지은 씨(29)는 지난 4월부터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결국 123일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우울증을 앓기 전 활달하고 밝았던 아내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일까요.

그녀의 남편은 아내에게 불행이 시작된 것은 바로 아내가 공익제보에서 시작

되었다고 말합니다.

옳은 일을 위해 용기 있는 제보가 아내에게 엄청난 불행의 시작이었다는 것입니다.

사건은 지은 씨가 8년 동안 교직원으로 근무해오던 고등학교에서 A교사가 교감

승진 예정자가 되자 지은 씨는 그의 비위의혹과 관련된 청원을 국민신문고에

올리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교감 승진 인사에서 탈락한 A 교사는 인사

결과를 인정 할 수 없어 소청심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고 답변을 듣는 과정에서

지은 씨 신원이 그대로 노출 된 것입니다.

 

 

A 교사는 청원서에 잘못 기재된 내용이 있다며 당신이 그 사실을 알 리가 없다,

배후가 누구냐며 지은 씨에게 지속적인 문자를 보냈고 결국 압박을 이겨 내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지은 씨는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린 후 자신의 신분이 그대로 노출 되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그리고

신고대상자의 압박에 심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공익제보자는 공익을 위해 용기 있게 정의의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나아에서는 2011년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만들어졌습니다. 공익제보자들은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면서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공익을 위한 제보였지만

낙인이 찍혀 직장 내에서 파면을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등 제보 후 많으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은 씨 또한 이런 것들이 우려하며  청원에 자신의 친정어머니의 이름을 적어냈지만

그마저 노출되어 A 교사에게 추궁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이익과 상관없이

조금이라도 나은 조직과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낸 공익신고, 하지만

신원이 노출되는 순간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펼쳐지기고 합니다.

비밀이 보장되어야 할 공익제보가 어떻게 지은 씨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일까요.

이런 불행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공익제보자들이 겪은 어려움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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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겨울, 고수를 만나다]

 1, 고수의 국밥 한 그릇

추운 겨울 날씨로 사람들의 발길을 찾아보기 힘든 진주 반성장, 하지만 항상

따뜻한 온기를 잃지 않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순복 씨가 윤영하고

있는 돼지 국밥집입니다. 순복 씨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식당을 이어받아 15

째 국밥을 팔고 있습니다. 오로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육수를 만들고 비법 양념을

넣어 만든 국밥 한 그릇에 추위에 얼어붙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순복 씨의 돼지 국밥은 반성장에서도 알아주는 맛집입니다. 진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반성장이 열리는 날이 되면 순복 씨의 마음도 덩달아

설레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이고 지고 장터로 나온 할머니들.

 

 

장날이면 매일 같이 보는 얼굴이지만 보고 또 보아도 반가운 사람들입니다.

순복 씨는 친어미니 챙기듯 장터의 할머니들을 챙기고 있습니다.

반성장에서 알아주는 손맛의 고수. 순복 씨가 말아주는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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